1. 주가수익률 (PER) 의미

  • Price Earnings Ratio
  •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


2. PER(주가수익률) 공식 이해하기

  • PER = 주가 ÷ EPS
  • = 주가 ÷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




3. PER(주가수익률)의 기본적 해석

  • 특정 기업이 얻은 순이익 1원을 증권 시장이 얼마의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
    • PER = 1.0 일 경우 순이익 1원이 주가 1원으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해석가능
  • 해당기업의 순이익이 주식가격보다 크면 클수록 PER가 낮게 나타난다.
  • 따라서 PER가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이므로 그만큼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반대로 PER이 높으면 이익에 비하여 주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업종별로 차이가 있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PER가 10 이하(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10배이내)일 경우 저PER주로 분류된다.


4. PER이 높은 경우의 해석 (고PER)

①주당순이익은 평균수준이지만 주가가 높은 경우

  • 현재 이익보다 주가가 높다는 뜻
  • 시장에서 장래성을 인정받고 성장하는 기업
  • 주로 첨단기술주

②주가는 평균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낮은 경우

  • 경영에서 이익(주당순이익)이 낮기 때문에 PER가 높아진 경우


5. PER이 낮은 경우의 해석 (저PER)


모든 저PER 종목이 좋은 저평가 주식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①주당순이익은 평균수준이지만 주가가 낮은 경우

  • 전자의 경우 모기업 부도 등 외부요인이 많음


②주가는 평균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높은 경우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주식발행 물량이 적은 경우
  • 성장에 한계가 있거나 업계 경기 부진예상(예상수익률) 등의 영향이 있는 경우


※ 함께보면 좋은 글

2018/06/12 -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용어) EPS(주당순이익) 란 무엇인가

2018/05/25 -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용어) 컨센서스란 무엇인가

2018/06/02 -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모멘텀(Momentum)의 의미와 보조지표의 해석



※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A%B0%80%EC%88%98%EC%9D%B5%EB%A5%A0

(2)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4741&cid=43667&categoryId=43667


per RATI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투자 기법을 주식 보유기간에 따라 나눠보려합니다. 보유 시간이 수초에 불과한 것부터 몇십년에 이르는 것까지 투자자마다 다양하게 나뉘지만,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1. 스캘핑(Scalping), 초단타매매

짧은 시간 즉 수분~수초의 시간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스캘핑(scalping)의 사전적 의미는 가죽을 벗기다라는 뜻인데, 얇은 가죽을 벗겨내듯이 아주 작은 이익만 남기고 수많은 매매를 반복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화가 심한 종목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수학적 분석에 의한 자동화된 알고리즘 매매에서 많이 쓰이고 제임스 사이먼스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등의 투자회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2. 스윙(Swing), 단기투자

하루 이상 1주일 이내의 기간으로, 일반적으로는 2~3일의 기간을 두고 매매하는 것을 흔히 스윙매매라 부릅니다. 대표적인 스윙 투자자로는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번 돈 1,600만원으로 5년 만에 1,600억원을 번 일본의 젊은 부자인 코테가와 타카시가 유명합니다.


 

3. 바이앤홀드(Buy&Hold), 장기투자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오랜 기간 장기 보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므로 가치투자라는 용어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주로 1년 이상의 보유 기간을 의미하는데, 워렌 버핏 같은 대표적인 장기투자가는 일부 종목에 한해 수십년간 보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관이나 현금보유률이 높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8B%9D_%ED%88%AC%EC%9E%90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투자고수는 '워렌 버핏'입니다. 한국 주식 초보들이 입문하면 많이 듣게 되는 유명 투자자 중 한명일 텐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워렌 버핏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에 관한 생각을 좋아하여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2008년에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1위, 2010년에는 이보다 조금 낮은 3위가 되었지만 1위던 3위던 상상도 안되는 액수이니 그의 돈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로 미루고 오늘은 그가 가지고 있는 투자에 대한 철학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버핏의 투자는 크게 3가지 컨셉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장기투자, 복리, 리스크관리] 인데요. 3가지 모두 투자의 베이직에 촛점을 맞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후배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을 모델로 하고, 그를 '가장 위대한 투자자'라고 부르기도 하겠죠. 각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시간의 힘, 장기투자

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껌 같은 것을 사다가 되팔기도 하고, 11살에 이미 주식 매매를 하기도 했었죠. 당시 그는 '시티 서비스'라는 석유 회사의 주식을 37달러에 3주 매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40달러에 전량 매도하였는데 이후 그 주식이 2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을 보고 장기적으로 홀딩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경험에서 '10년을 투자하지 않을 거라면 단 하루도 보유하지 말라'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고, 그는 대부분의 수익을 장기 홀딩 전략에서 오는 높은 수익률로 보상받게 됩니다. 1990년대의 '웰스 파고' 케이스와 2000년대의 '비야디' 케이스를 대표적으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네요.


1-1) 수익률 5000%, 웰스 파고

버핏은 웰스 파고 은행의 주식을 1989년부터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고점 대비 다소 낮은 금액에 매집하기 시작한 이 주식을 버핏은 우량기업이라 판단했죠.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 부동산 대출의 폭탄돌리기의 초시계가 시작되자 은행의 자금은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웰스 파고 주식을 매도하였습니다. 이 때 버핏은 50%의 평가손실을 보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매집을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2013년까지 매집한 주식이 수는 4억6천주를 넘어섰고, 웰스 파고 주식의 평가가치와 그동안 받은 배당금을 합친 버핏의 수익률은 5천%을 웃돌았습니다.


1-2) 수익률 800%, 비야디

1995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차량을 선보였던 '비야디'에 버핏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명확한 파이오니어로써의 해자가 있다고 판단 비야디 주식을 매집하기 시작합니다. 버핏이 한창 매집을 하던 시기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였기에 그의 비야디 매수 결정에 많은 이들은 위험한 선택이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버핏의 매수 이후 비야디는 몇년간 큰 폭의 적자가 계속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매도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10년이 지난 작년~올해, 중국은 본격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펴기 시작하고 비야디는 그 수혜주로 편입되어 정책적 혜택을 등에 업고 버핏에게 800%의 수익률을 안겨주게 됩니다.


2. 돈은 벌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벌어서 더 버는 것이다. '복리의 힘'

그가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이유가 '장기투자'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종목을 보는 안목만도 물론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워렌 버핏의 'Buy & Hold' (사고 버틴다) 전략 때문에 그를 안전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자신의 수익을 다시 투자에 사용하는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는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복리&레버리지 극대화로 노년으로 갈수록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는 버핏>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버핏이 자신이 믿고 있는 주식이 하락하고 있을 때 좋아하면서 더 매수하는 것은 개미투자자들에게 가장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물타기'행위입니다. 다만 버핏은 자신의 종목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장기투자'라는 전제조건이 있었기에 물타기 이후 더 큰 손실을 입고 빠져나오는 개미투자자들과는 달리 자신의 손익 실현 시점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었기에 큰 수익을 만들어냈다는 것만이 차이점이겠죠.


'벌고-다시 투자하고-다시 벌고' 이 과정에서 계속해서 레버리지 효과로 이자가 배수로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쌓인 그의 추정 복리수익률은 108만8029%에 달합니다.


3. 돈을 버는 방법: 잃지 않는다, 리스크 관리(분산투자와 헤지)

워렌 버핏은 많은 명언을 남겼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그가 말한 투자의 2개 원칙이 아닐까합니다. 그는 '투자의 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며, 2원칙은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할만큼 손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그런 그의 성향은 그가 분산투자와 헤지로 그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3-1) 분산투자

그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주식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 중 몇몇 곳도 그의 포트폴리오에 속해있죠.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숫자의 종목들을 매수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목의 자산을 분배해놓는 분산투자는 하나의 리스크 관리 전략이 되어서 특정 종목이나 특정 국가, 시장이 다소 약세장에 들어서거나 하락장에 들어섰을 때도 그에 반하는 시장의 효과를 보는 곳에서 이 수익을 커버해줄 수 있게됩니다. 전문가들이 분산투자를 하여 자신들의 펀드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죠. 더 잘게 포트폴리오를 짤수록 결국은 ETF펀드를 매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낫게 되어서 결국 개인 개미 투자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방법은 ETF라는 말이 종종 나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3-2) 헤지(Hedge)

많은 사람들이 버핏이 주식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부동산, ETF,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시장을 실제로 거래하고 있다고하는데요. 특히 파생상품은 주로 숏(short, 매도) 포지션을 취한다고 합니다. 버핏은 이렇게 실물주식은 롱(long,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거시경제인 파생상품은 숏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결국 앞서 말했던 분산투자와 같이 하락장과 상승장 두 가지 시장상황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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