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주가를 분석하는 두 가지 큰 틀에 대해서 알아보려하는데요. 주가를 분석할 때 수급이 좋기 때문에 매수를 권합니다.’라는 표현이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권합니다.’라는 등의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가지 표현 중 전자는 [기술적 분석]에 의해서, 후자는 [기본적 분석]에 의해서 각각 매수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같은 결과를 놓고는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주식분석의 큰 틀 2가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공부해보려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먼저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1. 기술적 분석이란?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법 가운데 하나로, 주로 가격 그래프(차트)를 이용해 분석한다. 분석 기법에서 기본적 분석과 대비됩니다.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가격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그런 가격 움직임의 원인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몇가지 가정과,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하는데요. 기술적 분석은 이론적인-재무적인 혹은 기업의 본질적인- 뒷받침이 거의 없으며, 분석의 유효성은 과거의 시장 경험에 의존합니다. 오늘날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됨에 따라 매우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액투자자들이 분석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2. 기술적 분석의 기본 전제

존 머피(<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의 저자)는 다음을 기술적 분석의 기본 전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시장의 움직임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
  • 가격은 추세를 이루며 움직인다.
  • 역사는 되풀이된다.

3. 기술적 분석의 기본 도구


3-1) 차트


▶추세

가격이 일정 기간 계속 같은 방향(/아래/)으로 움직이는 것을 추세라고 합니다. 상승추세는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정의하며, 하락추세는 고점과 저점이 점차 낮아지는 것의 하는 식으로 정의합니다. 추세를 예측하거나 감지, 확인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기본 목표입니다.

 

▶지지와 저항

가격이 내리다 더 내리지 않고 멈추는 것을 지지, 반대로 더 오르지 못하고 멈추는 것을 저항이라 합니다. 보통 이전 고점이나 저점에서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나타납니다. 또 가격이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면 이 저항선은 지지선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 패턴

가격이 차트에서 특정한 형태를 띨 때, 그 형태에 따라 추세가 바뀌거나 계속된다고 예측합니다. 추세 전환을 예고하는 패턴은 반전형, 추세가 이어지는 도중에 생기는 패턴은 지속형이라고 부릅니다. 반전형 패턴은 머리어깨형이 대표적으로, 차트가 사람 머리와 두 어깨 모양이면 추세가 바뀜을 뜻합니다. 지속형은 삼각형 패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2) 기술적 지표


기술적 지표(technical indicator)는 가격이나 거래량 같은 기본 데이터를 가공한, 수학 공식에서 나오는 '값'에 해당합니다. 지표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대개 비슷한 성질을 갖는 것끼리 묶어서 사용합니다.

 

▶ 이동평균

이동평균(moving average)은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의 평균을 그래프로 그린 것입니다. 예를들어 오늘의 20일 이평값은 오늘의 가격(종가)부터 19일전의 종가까지를 평균한 값이죠. 20일 이평선은 이런 이평값(점)을 그래프로 이은 것입니다. 이동평균은 추세를 계량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기본적이고 강력한 도구이며, 기술적 분석 밖에서도 많이 채용됩니다. ( 응용 지표의 예: MACD) 


▶ 오실레이터

기준선을 중심으로 아래위로 움직이는 성질을 갖는 지표를 오실레이터라 합니다. 대개 추세 변화를 빨리 감지하려는 목적이며, 그래프의 기울기(변화량)를 측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응용 지표의 예: 스토캐스틱, RSI 등)


※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88%A0%EC%A0%81_%EB%B6%84%EC%84%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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