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은 관광규제 완화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기 전 센티멘트의 선행적 회복을 보였지만, 그 후 ‘저조한 단기 실적’이 대조를 보이며 밸류에이션 부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기준 유커 인바운드 +60.9%, 전체 외국인 입국객 +23.8%으로 중국인 비중은 27.5%(+6.3%p YoY)로 상향되었으며, 일본인 관광객 유입도 +29.0% YoY(21.4만명)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특히, 유커 집중 유입되는 제주공항의 중국 항공노선 이용자 수가 142.5% YoY(14.7만명) 급증하며 회복의 직

접적 시그널로 작용했으며, 기존 단체관광 허용된 베이징,산둥성에 이어 5월 기점 우한,충칭 지역 추가 확대 등을 긍정적 사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면세점채널의 향후 실적반등은 예상했던 바 ‘불안요소의 해갈’ 수준으로 인식되며, 유커의 월별 데이터와 별개로 업종지수를 견인할 수 있는 ‘잠재적 모멘텀 트래킹’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와 관련된 몇 가지 화장품 종목 살펴보려합니다.


 


1. 코스맥스

  • 2014년 4월 7일 코스맥스가 사업회사인 코스맥스와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로 분할되어 재상장하였으며, 현재 9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 동사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며,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고객으로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L 그룹을 비롯하여 미국의 M사, J사 등 약 50여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동사의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4천만개 이상 생산하였으며, 이중 3천만개 이상을 해외 수출하는 실적을 보인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 전체 인력의 약 25% 정도를 연구 개발 인력이 차지. 코스맥스 기술연구원은 스킨케어 R&I, 메이크업 R&I 외에도 CF Lab, EM Lab, HM Lab 등 기초와 색조를 하나로 합한 연구조직을 운영하고있다.
  • 매출구성은 화장품 107.05%, 연결조정 -7.05% 등으로 구성된다.


2. 아모레퍼시픽

  • 동사는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녹차 사업으로 구분된다.
  • 화장품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Sulloc 사업부문의 제품으로는 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설록차 등이 있다.
  • 프리미엄 사업부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였으며, 생활용품 사업부는 브랜드 및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 집중하였다.
  • 오설록 사업부는 오설록 삼다연 삼(杉) 병차가 2016년 시즈오카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 녹차 우전이 2016 북미 차 챔피언십 덖음차 부문 1등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매출구성은 화장품 91.07%, Daily Beauty & Sulloc 8.93% 등으로 구성된다.


3. 아모레G

  • 동사는 2006년 6월 인적 분할을 통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사업을 (주)아모레퍼시픽으로 이전하였으며 연결 대상법인에는 화장품, 제약, 기타사업부문의 총 33개의 법인이 포함된다.
  • 동사는 순수지주회사로서 동사는 자회사의 지분 소유를 통해 자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지주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 화장품 업계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상품을 중요시하는 소비가 활성화됨에 따라 멀티채널 및 멀티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과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주)아모레퍼시픽, (주)이니스프리 등을 비롯한 동사의 자회사는 신성장 채널인 온라인, 홈쇼핑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매출구성은 화장품 97.74%, 기타 5.8%, 내부거래 -3.54%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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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현대차투자증권 "지수 횡보:불안요소의 해갈, 모멘텀에 대한 갈증"



사드 악재의 그림자가 여전했던 지난 1분기 백화점 빅3의 영업실적은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실적은 면세부문(신세계DF)의 흑자전환,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4%대 성장을 보인데 따라 개선됐지만, 롯데쇼핑은 본점에서의 역성장과 중국 마트 적자 등으로 인해 부진이 지속됐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은 국내 백화점 관련 상장기업들을 정리해보려합니다.


 department sto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롯데쇼핑

  • 지배기업인 동사는 백화점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전자제품전문점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 당기말 현재 백화점 30점, 아울렛 21점, 할인점 123개점, 슈퍼 430개점, H&B스토어 96개점, 영화관 93개관을 보유중이다.
  • 백화점사업부는 롯데쇼백화점, 할인점사업부는 롯데쇼핑 할인점 등, 금융사업부는 롯데카드/이비카드 등, 전자제품전문점은 하이마트, 편의점사업부는 코리아세븐 등, 기타사업부는 롯데시네마, 롭스, 롯데닷컴 등으로 구성된다.
  • 2017년 10월 1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으로 금융 사업부문, 편의점 사업부문 등이 롯데지주로 이관했다.
  • 매출구성은 할인점 36.18%, 기타 23.33%, 전자제품 전문점 22.55%, 백화점 17.62%, 편의점 15.68%, 금융 7.85%, 중단손익으로 대체 -23.22% 등으로 구성된다.


2. 현대백화점

  • 동사는 2002년 11월 1일자로 주식회사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유통의 한 업태인 백화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국내백화점 시장은 현대, 롯데, 신세계가 BIG3로서 시장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2016년 1월 자체적인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더현대닷컴을 새롭게 런칭하였다.
  • 백화점의 경쟁력은 동 업태와 타 업태간의 경쟁력. BIG3의 경우 양질의 상권 확보는 물론 전국적 Network망을 통한 구매협상력, 브랜드 인지도가 달성되어 있어 타 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고 볼 수 있다.
  • 2017년 8월에는 통합멤버십 제도인 H.Point를 출시하여 다양한 포인트제도 통합을 통해 범용성과 고객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제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 제고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상품 92.66%, 용역 7.34% 등으로 구성된다.


3. 신세계

  • 지배회사인 동사는 백화점 13개점 매장을 운영. 주요 종속회사들은 백화점사업, 의류 제조/판매 수출입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을 영위하고 있다.
  • 미래성장의 핵심 사업이 될 강남증축과 센텀시티몰, 김해점, 하남점, 대구점의 성공적 오픈으로 압도적 상권 1번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 기존점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지속적인 신규점포 개발, 유통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컨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2023년까지 SC & 메사 전문관 개발을 통한 ‘본점 타운화’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 충남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개발 예정인 대전 사이언스 2021년에 오픈할 계획이다.
  • 매출구성은 백화점부문 47.13%, 의류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28.55%, 면세점사업 23.77%, 부동산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4.9%, 관광호텔업 1.87%, 기타부문 및 내부거래제거 -6.21% 등으로 구성된다.


4. 대구백화점

  • 동사는 74년의 전통을 가진 지역 유통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제일주의, 현장제일주의, 인재제일주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백화점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 지배회사인 대구백화점은 대구지역에 백화점 사업 및 인터넷 쇼핑몰, 체인 마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결종속회사인 대백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을 통한 금융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올라카일리`와 `로레나 안토니아찌` 브랜드를 2017년 전국8개 백화점 매장에 오픈하였으며 (주)대백아울렛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도심형 아울렛사업을 주력사업으로 2017년 4월 14일에 정식오픈했다.
  • 프라자는 스포츠 상품군의 리뉴얼과 섬유ㆍ계절 잡화 상품군을 지하1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고 지하 1층 전체를 식품관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시니어 숍` 및 반려동물 시장의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 매출구성은 의류 외 86.3%, 임대료 외 13.7% 등으로 구성된다.


5. 광주신세계

  • 동사는 1995년 설립되었으며, 광주 및 호남지역을 상권으로 하여 식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사업부문은 백화점과 이마트로 구성되며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 등 수익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시장지배 및 선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백화점은 산업의 특성상 고도의 자금력과 영업력을 겸비해야 하는 자본집약적 장치 산업으로 신규 시장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
  • 2007년 이후 대형 유통업체의 신규출점시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심의 등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이 예견된다.
  • 매출구성은 백화점 64.35%, 이마트 35.65%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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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23457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밥솥 시장입니다. 중국 국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으로 기존 밥솥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비즈니스정보포털에 따르면 중국 전기밥솥 판매량은 2012년 1억6809만대에서 2014년 2억7080만대로 2년 만에 61%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 중 수입산 밥솥 시장 규모는 2012년 2083만 달러(약 236억원)에서 2014년 3128만 달러(약 355억원)로 50% 이상 늘었죠. 2016년 절정으로 찍고, 이후 사드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지만 사드의 수출감소 효과가 낮아진 최근부터 다시 매출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밥솥 관련 국내상장 기업들에 대해 정리해보려합니다.





1. PN풍년

  • 동사는 1954년 5월 설립되었으며 주방용품 중 압력솥 생산, 판매 및 OEM에 의한 냄비, 프라이팬류를 취급하고 있다.
  • 종합주방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브랜드 자산 "풍년"과 현대적 감각에 맞는 "피엔(PN)"을 결합한 피엔풍년(PN풍년)을 회사명으로 변경함으로써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중이다.
  • 프리미엄 압력솥 `베르투원`으로 `201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하였고, 풍년전통가마솥 `궁’ 등 제품을 출시하여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 주요 원자재는 알루미늄 잉고트로 원자재 상태로 수입하여 임가공 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L.M.E 시황 분석을 통한 매입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압력솥 외 제품 55.4%, 스텐압력솥 외 상품 42.53%, 부품 1.98%, 임대수입 0.09% 등으로 구성된다.


2. 쿠쿠홀딩스

  • 성광전자㈜로 1978년 11월 설립된 동사는 2017년 12월 인적분할 및 물적분할을 실시한 분할존속 회사로서 분할대상부문을 제외한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 자회사 관리 및 투자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금, 경영자문수익, 상표사용수익 등이 있다.
  • 자회사인 쿠쿠홈시스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소비재성 생활가전제품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렌탈업을 영위하고 있다.
  • 자회사인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등 전열 가전사업부문을 영위하며 전기밥솥 외 IH레인지, 멀티쿠커 등의 조리용 주방가전제품, 가습기, 에어워셔 등의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주방·생활가전제품 전문제조회사이다.


3. 신일산업

  • 동사는 1959년 설립되어 1975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선풍기, 난방제품 등의 소형가전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 동사는 국내 선풍기 시장에서 현재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계절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연간 매출액의 81% 이상을 차지한다.
  • 소형가전제품이 내구재에서 소비재로 전환되고,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매년 동일 규모(선풍기의 경우 약 380~400만 대)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 해외의 중저가제품이 밀려오면서 저급의 상품 판매 경쟁력을 떨어지나, 국내 생활수준의 상승에 따라 앞선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 매출구성은 선풍기 57.12%, 난방 22.18%, 기타 19.96%, 밥솥 0.74% 등으로 구성된다.


4. 어보브반도체

  • 동사는 백색가전 및 멀티미디어 제품의 핵심 부품인 Microcontroller와 LCD, VFD, LED등의 Display Driver IC 설계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이다.
  • 동사 및 종속회사는 삼성전자 및 LG전자, 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 3사를 비롯하여 중국의 Midea, Haier, 독일의 Dension 등의 유수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한다.
  • 시장점유율은 국내 리모콘 분야M/S 50%(국내1위), 배터리 충전기 분야M/S 75%(국내 1위)이며, 국내 가전MCU는 약20%, 모바일용MCU는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백색가전, TV, 모바일 및 소형 가전 MCU 등 400여 가지의 다양한 전자제품에 MCU를 공급하고 있으며, 터치 센서, Ambient Light Sensor 등의 센서 사업 및 각종 Driver IC를 개발 공급중이다.
  • 매출구성은 MCU(제품) 100%로 구성된다.


5. 쿠첸

  • 동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5년 9월 재상장 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리홈쿠첸의 리빙사업부문 일체를 영위하며 생활가전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첸"의 제품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품격 있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감각에 맞는 스타일 가전을 선도하고 있다.
  • 동사는 주요제품인 프리미엄급 밥솥 이외에 에어워셔, 멀티쿠커 등 지속적인 제품개발 및 시장발굴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며, 2013년 신규사업으로 IH렌지를 필두로 렌탈사업에 진출했다.
  • 동사는 중국 국영면세점 CDFG와의 입점계약, 중국 3대 홈쇼핑 UGO 진출, 중국 최대 총판대리상인 심양한성우무역유한공사(동북3성), 뉴타임스(화남, 홍콩), 메이디 등과 계약하며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IH압력밥솥 49.95%, 열판압력밥솥 21.38%, 전기렌지 17.24%, 기타 10.76%, 일반밥솥 0.67% 등으로 구성된다.


※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2/2016042202295.html#csidx89694450e09a19aac1aa69720c878ce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매주 일요일 밤에는 SBS스페셜을 즐겨보고 있는데요. 재미도 있고, 세상에 대한 안목도 넓혀주기 때문에 아주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어제 방영한 신 한류 어벤져스, 왕서방이 다시온다편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꿔놓을만큼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BS스페셜 방영내용을 중심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을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보려합니다.





1. 문화에 대한 열린 태도

1-1) 정치는 정치, 소비는 소비

한국에서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 내 한국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감소를 우려할 때, 중국은 정치는 정치, 소비는 소비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중국내에서 온라인커머스 사업,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드라마 등 미디어 사업을 하고 있는 부문들은 사드분쟁 기간 내에도 매출성장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이는 현 중국내에서 한국문화를 소비하고 있는 젊은 이들이 그들의 윗세대와는 다르게 정치적 이슈에 크게 관계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돈을 쓰는 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1-2) 새로운 것에 초기선점이 가능한 자본가들

위에서 살펴본 젊은 이들의 소비를 이끄는 것 역시 젊은 자본가들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완다그룹의 재벌2세 왕쓰총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요. 그는 어릴 때부터 원하는 것에 돈을 펑펑 써본 경험을 자본삼아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게임 사업에서 파이오니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내 인기그룹들이 중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E-스포츠의 보급에 힘쓰며 시장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고 있죠. 17~18년 빅히트를 한 게임인 롤 챔피언쉽을 아주 거대한 이벤트로 만들어 300만원짜리 암표가 나도는 분위기도 형성했고, 아직 중국에서 시판되지 않는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의 지분도 꽤 많이 갖고 있다고 합니다. e스포츠란 용어를 만들고, 세계 최강의 프로게이머들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게임산업과는 그 규모와 추진력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한국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중국 게임 시장의 규모를 체감하고 자신의 영역으로 중국을 선택하는 선수들도 많다고 합니다.

 

2. 스마트한 생활

게임과 문화는 모두 강한 소비성을 가지고 있는 매체들로 이 분야에 대한 구매를 자극하는데에는 스마트폰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 젊은 이들은 스마트폰을 자신의 경제생활에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편리한 스마트폰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연령대가 낮다는 이유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유경제와 결제시스템이 구비되어있었기 때문인데요. , 자동차, 자전거, 하다 못 해 우산까지도 필요할 때 빌리고 다 사용하면 반납하는 공유시스템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얼마 전 암호화폐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에스토니아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상상할 때 그리는 것들이 중국에서는 이미 현실이 되어있었습니다. 더 이상 중국은 ‘made in china’로 조롱당하는 저렴한 인건비의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3. 주링허우 세대

이 모든 배경에는 주링허우세대가 있습니다. 주링허우는 중국의 1990년대생을 칭하는 용어인데요. 현재 중국 경제의 가장 큰 축이 바로 이 주링허우입니다. 부유한 계층의 주링허우는 새롭고, 흥미로운 것에 사상과 관계없이 투자하는 신 왕서방들입니다. 중산층의 주링허우는 이들이 즐기도록 만들어놓은 플랫폼을 마음껏 소비하고 현 중국 소비의 첨단의 생산과 소비에는 모두 주링허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5~10년 정도 중국 내 사업의 핵심변곡점은 주링허우 소비계층을 자신의 고객으로 안착시키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틀그라운드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발사의 대표의 인터뷰의 내용 중에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한 게 중국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해요. 중국 스스로가 중국에서만 먹히는 건 우리가 더 잘 하니까 다른 걸 가져와라고 하는거죠.” 이런 멘션을 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전세계가 인터넷이라는 매체로 커넥팅 되어 거의 실시간의 정보공유가 가능한 시점에 더 이상 규모 늘리기나 단순한 현지화와 같은 낮은 수준의 비즈니스 기술로는 중국의 마음을 끌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아주 추천하는 편이니 관심이 생기셨다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중국 관련 이슈들의 변동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드 이후 새로운 결정탄이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유커들의 소비 하락세도 어느 덧 주춤하고 또 다른 이슈 재개에 따라 주가의 횡복가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런 중국 관련 테마인 면세와 화장품 관련 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신세계

- 백화점 13개점 매장을 운영

- 백화점사업, 의류 제조/판매 수출입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을 영위



2. 호텔신라

- TR부문, 호텔&레저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 영위

- 면세유통사업을 통해 서울ㆍ제주 시내 면세점 및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등 해외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장

- 항공, 호텔, 차량 등 일련의 기업 출장 서비스를 대행하는 BT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확장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



3. 아모레퍼시픽

- 화장품사업에서 럭셔리 사업부는 차별화된 브랜드 역량을 바탕으로 럭셔리 시장을 선도

- 면세점 경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온라인과 글로벌 면세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감




4. 한국화장품

- 화장품의 판매 및 부동산 입대사업부문이 분할

-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하여 700여 종류의 화장품을 판매하는 종합화장품회사

- 전국 약 250여개의 특약점 및 대리점과 306여개의 가맹점, 유통점 등을 통하여 방문판매 및 제도판매를 병행하여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을 판매

- 유통질서확립을 통한 특약점 손익개선 및 적극적 현장밀착영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주)더샘인터내셔날은 브랜드샵 관련 화장품판매 사업을 영위함




5. 잇츠한불

-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2월 18일에 한불화장품 주식회사로 설립

- 2017년 5월 1일을 합병 기일로 하여 주식회사 잇츠스킨을 흡수 합병하였음

- 국내 최초 `코스메슈티컬` 컨셉의 브랜드샵으로 런칭하였으며, 피부 고민별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 코스메틱 컨셉으로 피부고민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적인 뷰티 브랜드임

- 2016년 중국 내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해 New World Group의 HOKO-Mall 입점, 상하이 중푸 면세점 입점 , 최근에는 LA지역의 물류창고도 확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 동사의 제품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는 중화권 SNS를 통해 소비자의 큰 반응을 얻었으며 2014년 ~ 2017년 4년 연속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몽드셀렉션의 최고 금상인 Gold Grandprix를 수상

- 매출구성은 화장품 100% 임



(출처: 와이즈에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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