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의 의미

  • 주식시장 관련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이다.
  •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네 가지의 만기가 겹친다.


2. 대한민국의 쿼드러플 위칭데이

  • 2008년부터 개별 주식 선물이 추가되면서 상기한 네 가지 상품의 만기가 겹치게 되었다.
  • 3월, 6월, 9월,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


3. 쿼드러플 위칭데이의 영향

  •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 있던 현물 주식이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와서 주가가 롤러코스터처럼 등락을 반복한다. 
  •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가격 변동 폭도 굉장히 크다.
  • 대량으로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가 만기를 연장하기도 하지만 그대로 시장에 물량을 쏟아내기도 한다.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 물론 동전의 양면처럼 기관투자자가 쏟아내는 우량 주식을 싼값에 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네 마녀의 날마다 주가가 반드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도 몰리기 때문이다. 대량의 물량을 쏟아낸 기관투자자가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을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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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http://news.joins.com/article/22214024

(2) https://namu.wiki/w/%EC%BF%BC%EB%93%9C%EB%9F%AC%ED%94%8C%EC%9C%84%EC%B9%AD%EB%8D%B0%EC%9D%B4


(Quadruple Witching Da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프리뷰

  • 국내 주식시장은 이번주(6월11일~15일) 굵직한 이벤트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북미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비핵화, 경제협력 관련 내용이 부재한 채로 종료됐기 때문에 오히려 그간 기대감에 올랐던 남북 경협 업종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점증됐습니다. 

2. 코스피 매매동향

  •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50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며 기관도 6200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 반면 외국인은 1조1162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 금융투자업계는 792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3. 코스닥 매매동향

  •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한주동안 920억원, 31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모았습니다.
  •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8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보였습니다. 


4. 이후 증시 행보의 예상

  • 내주부터 2분기 실적 프리뷰 시기로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국내 증는 대형 이벤트 이후 바닥다지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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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mode=mainnews&office_id=014&article_id=0004040508



국내 증시가 '외국인 공매도-개인 신용매수' 형태의 힘겨루기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 잔고가 사상최대 규모로 커진 것은 이미 알려졌으나, 물밑에서 이뤄진 외국인 공매도도 이 못지 않은 수준입니다. 


BUY SEL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최근 증시의 개인 신용매수 규모

  •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현재 12조4천9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연초(1월 2일) 9조8935억원과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26%나 증가한 것입니다.
  •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19일 처음 12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5051억원까지 증가했으며, 그 뒤에도 12조원대에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 6조1922억원으로 연초보다 37%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6조3063억원으로 17% 증가했습니다. 


2. 최근 증시의 공매도 규모

  • 7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국내 증시 공매도 잔고는 18조1354억원으로 지난해 6월초 대비 44%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조6477억원, 907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코스닥 공매도는 올 초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코스피 공매도 잔고는 역대 최대치로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국내 기관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주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공매도는 특히 올해 2월부터 급증했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잔고기준)은 지난해 6월초 0.60%였고 연말과 올 1월에도 각각 0.55%, 0.57%에 그쳤습니다.
  • 그러나 2월말 0.74%로 반등하더니 3월에는 0.77%, 4월 0.82%, 5월 0.84% 등으로 수위가 올랐고 현재는 0.85%까지 상승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 숏커버링으로 인한 단기 상승장 효과

  •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가 역대 최대수준까지 과도하게 발생한 상태"라며 "공매도에도 시장이 비교적 잘 버티고 있는 상태라 급격한 숏 커버링이 나타날 여지가 크다"라는 전망입니다. 
  • 현재와 비슷했던 것이 지난해 2~3월이었는데요. 미국 기준금리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가 컸고, 이로 인해 공매도가 단기간 급증했는데 미국의 완만한 금리정책이 확인되자 숏 커버링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숏 커버링이 들어오면서 당시 코스피지수가 4개월 만에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 2450선까지 올랐습니다. 
  • 숏 커버링 유입시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가 매물로 등장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입니다. 시중금리가 낮게 형성되며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유동자금이 계속 증시를 기웃거리는 중이고 남북경협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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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https://www.msn.com/ko-kr/money/topstories/%EC%82%AC%EC%83%81%EC%B5%9C%EB%8C%80-%EA%B3%B5%EB%A7%A4%EB%8F%84-vs-%EC%8B%A0%EC%9A%A9%EB%A7%A4%EC%88%98-%EA%B2%A9%EB%8F%8C%E2%80%A6%EB%AC%B4%EA%B2%8C%EC%B6%94%EB%8A%94-%EC%96%B4%EB%94%94%EB%A1%9C/ar-AAykk3z

(3)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355195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상승랠리를 펼쳤던 바이오/제약 주들이 최근에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R&D 연구의 효용성 문제와 남북경협주로의 자금쏠림 현상이 더해져서 바이오/제약의 자금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남북경협주의 거품이 잦아드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바이오/제약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MSCI에 국내의 바이오/제약 몇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바이오제약계의 가장 큰 행사인 ASCO가 6월1일부터 개최된다는 점이 바이오/제약의 새로운 상승모멘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MSCI와 ASCO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ASC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MSCI 란 무엇인가

MSCI 지수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세계 주가지수입니다. MSCI는 회사 이름의 영문 약자입니다.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기준 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선진국과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의 세 가지 지수로 나뉩니다. 이외에도 각 지역·업종별 지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MSCI 신흥시장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08년부터 선진국 지수 편입을 시도해왔습니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기 때문이죠. 세계 유명 금융기관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에 나서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자금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MSCI에 신규 편입된 국내 기업리스트 (5월 정기 리밸런싱 기준)


<신규>

삼성엔지니어링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제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SK네트웍스



3. ASCO란 무엇인가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총회`가 개최되는데요. ACSO에는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모이는 종양 관련 대표 학회입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참석자는 39,400명에 달했는데, 이 중 32,100명이 종양 관련 전문가였으니 이 학회의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겠죠.


ASCO는 1상에서 허가에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는 그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ASCO와 같이 해당 질환(임상종양) 분야의 대표 학회는 자사의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경쟁사의 결과와 함께 검증 받는 일종의 '공동 실적발표'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바이오/제약계의 공식적인 실적자랑공유 대회이므로 이 학회에서 특정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바이오/제약 시장에 매우 큰 홍보효과를 낳습니다.



4. ASCO에서 연구 결과를 게시하는 국내 기업리스트

에이치엘비(HLB)

한미약품

스펙스럼

유한양행

오스코텍

신라젠

매드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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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http://hk.morningstar.com/kr/articles/view.aspx?id=6398

(2) http://news.joins.com/article/20139180

(3)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9&year=2018&no=307615

(4)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19688&MainKind=C&NewsKind=101&vCount=12&vKind=1



1.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1주당 200만원을 넘어 대표적인 황제주로 불렸던 삼성전자가 이번 주 액면분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30)부터 3거래일간 501 액면분할을 위해 거래를 정지하는데요.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액면분할로 기대되는 전망은 어떠한지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주가 저평가에 대한 우려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0만원대로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거래액 자체도 삼성전자의 실적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인데 이런 상태로 300만원대로 간다면 기업의 또 하나의 시장인 주식시장에서 수급심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액면분할이 기업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률(PER)은 올해 실적 기준 6.4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 그리고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량 증가까지 고려할 때 더이상 과소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도체 사업 환경을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킨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고,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낸드(NAND) 가격은 10%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D램은 가격이 오르고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액면분할 이후에 거래량 증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예측을 하고 결정한 사항으로 보입니다.


3. 과거 대기업들의 액면분할

2018년 삼성전자 액면분할처럼 과거 다른 대기업에서도 액면분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정리한 이들의 한달 후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입니다.

 

  • 2000SK텔레콤 27.3%
  • 2010년 제일기획 - 8.4%
  • 2015년 아모레퍼시픽 9.8%

 

4. 삼성전자 거래정지 후 재거래시작 기간

삼성전자는 오는 54일부터 다시 거래가 시작됩니다. 5분의 1로 내려간 가격이 상장 당일에는 폭등할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후 장에서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잡으면 소소한 수익을 올려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바이앤홀드도 괜찮을 듯 하구요. 그럼 모두들 부자되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참고자료

(1) http://news.joins.com/article/22581091

(2) http://www.fntimes.com/html/view.php?ud=2018043012122482521d6f57e61a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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