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틱 차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많은 초보거래자들이 분봉이나 일봉을 단위로 거래하는데요. 자신의 매매주기에 따라 단기매매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1~ 봉을, 스윙을 하시는 분들은 일봉을, 조금 더 길게 중장기로 보유하시는 분들은 일봉, 그 이상 바이앤홀딩(buy&holding) 전략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주봉이나 월봉까지도 참조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HTSMTS에 기능은 있으나 초보자들이 쉽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차트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모르는 부분을 이번에 알고 넘어가기 위해 이런 포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1. 틱의 의미

1틱은 1호가를 말합니다. 호가는 최소거래단위로 주식의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구체적인 가격의 단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1백만원으로 거래되는 A라는 주식이 1원 단위로 1,000,001원 이런 식으로 거래가 된다면, 거래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져서 시장이 혼란스러워지겠죠? 시장의 편의성을 위해 이렇게 각 가격대별로 호가 역시 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종목으로 이해해보자면,


현재가 5070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현대상선]의 호가창은 10원단위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틱의 종류로 이해하는 틱 차트

2-1) 틱의 발생

틱 자체가 한 개의 호가라는 것을 이해했다면, 틱의 발생 역시 호가가 거래되는 실거래 발생에서 그래프가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틱 차트는 시간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실제 거래가 발생될 때 생긴다.]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틱 차트의 종류로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볼까요?

 

2-2) 1틱과 10, 60틱으로 조금 더 이해하기

틱차트를 [1]으로 설정해놓으면, 그래프는 모든 실거래를 모두 보여줍니다. 1개 거래가 생길때마다 그 거래의 호가가 얼마였는지를 틱으로 보여주는 것이죠만약 [10]으로 설정해놓으면, 그래프는 10개의 거래를 모아서 그 안의 호가 범위를 차트에 표시합니다. [60], [120] 등도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겠죠?

 

3. 틱 차트 활용하기: 지지선과 저항선

실거래가를 실시간으로 조회된다는 장점 때문에 틱 차트는 초단기매매를 하는 분들이 많이 활용됩니다. 시간개념이 배제되어있기 때문에 매매자들의 실제 저항과지지 심리를 조금 더 가격과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 물린 분들 많은 [안트로젠] 차트로 단순하게 이해해볼까요. 안트로젠의 4월24일 20틱 차트입니다.

 


 

3-1) 틱 차트로 이해하는 지지선

먼저 가운데에 있는 [형광색선은 시가]입니다. 저는 이 글(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DOC&fldid=7Eo8&contentval=0000hzzzzzzzzzzzzzzzzzzzzzzzzz&fenc=wXr29by.HpQ0&t__nil_ucc=uptxt&nil_id=6)을 참고하여 지지선과 저항선을 이해해보았는데요. 표시되어있는 형광색선이 지지와 저항을 이해하는 기준점이 됩니다.


그 아래로 [파란색선은 지지선]이됩니다. 장초반에 2개의 저점을 이어서 표시해보았는데요, 이후 9시30분~10시 사이에 이 지지선이 깨지면서 주가가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장초반에 거래량이 집중되어있는 것이 확인되네요.

 

3-2) 틱 차트로 이해하는 저항선

마찬가지로 [빨간색선은 저항선]이 됩니다. 9시30분 이전인 장극초반에 첫번째로 형성된 고점에 이어서 다시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된 두번째 고점을 통해 저항선이 형성되었는데, 이후 주가가 이 저항선을 뚫으면 장중최고가인 122,200원을 찍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이 선을 터치하지 못하면서 힘을 잃어갔네요.


 

KRX300이 지난 2월 5일 첫등장한 이후로 증권거래업체들은 관련 인덱스펀드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한달 반 가량이 지난 현재로써는 아직 기대만큼의 수익율이나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호황기에 철저하게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펀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시장이 안좋을때는 타격을 받겠죠?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을 동시에 반영하니 조금의 상쇄작용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부족한 개인적 견해는 뒤로하고 자세한 내용을 함께 공부해보려 합니다. 주가지표와 인덱스펀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KRX300 이란 무엇인가

시장의 주요지표를 개발하는 한국거래소(KRX)에 따른 KRX300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중 섹터별로 우량기업을 선정하여 총 300종목으로 구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지수.

죽,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우량한 300개의 기업을 선정한 종합지표라는 의미입니다.



2. KRX300의 등장 이유

그렇다면 한국거래소는 어떤 이유로 KRX300 지표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게 되었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연기금 등의 기관의 자금을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서입니다. 2017년 말부터 코스닥이 한창 상승랠리를 달렸을 때가 있었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때문이었는데요. 이번 등장한 KRX300 역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KRX300을 통해서 코스닥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는지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벤치마크(MB)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3. 벤치마크(BM)란 무엇인가

벤치마크의 사전적 의미는 '기준이 되는 점'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역시 벤치마크 지수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데요. 무엇의 기준이 되냐하면 '나의 운용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한 해 나의 펀드 수익률이 5%를 기록했는데 이 수익률은 잘한 것일까요, 못한 것일까요? 기준이 없으니 판단이 되질 않겠죠? 이 때 가장 대표적인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200'와 비교를 하는 것입니다. 2017년도 수익률이 7%였다면 나는 5%라는 수익을 얻었어도 운용을 잘 못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펀드의 벤치마크 지수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그 펀드의 성향이 달라집니다. 만약 나의 펀드가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잡고 있다면 그 펀드는 아마도 코스피 종목 위주의 거래를 할 확률이 큽니다. 코스피 종목이 많아질수록 패시브(passive)한 리스트가 되겟지만 적어도 벤치마크 수익률에 웃돌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같은 논리로 만약 한국거래소에서 밀고 있는 KRX300이 새로운 하나의 벤치마크 기준으로 자리잡는다면, 물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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