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크게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분되며, 장내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장외시장은 일반 장외시장과 프리보드시장으로 구분됩니다.



1. 장내시장

'장내시장'이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과 채권, 수익증권을 매매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1-1)유가증권(KOSPI)시장

유가증권시장은 장내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의해 설립경과 3년 이상, 자기자본 100억 이상, 최근 3년 동안의 감사 결과가 적정 의견(최근), 적정 또는 한정 의견(직전)이며, 최근 연도에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까다로운 규정을 통과한 기업의 주식 종목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유가증권시장의 주식은 유동성이 좋아,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시기와 시간에 매매가 가능하며 장세가 좋을 때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이란 과정을 통해 기업 가치가 정해진 뒤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이나 M&A 등으로 회사 가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렵습니다.

 

1-2) 코스닥(KOSDAQ)시장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나스닥을 본 떠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설립한 시장입니다.

 

코스닥시장은 기업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등록하는 곳으로, 유가증권시장 보다는 등록 기준이 상당히 완화되어 있으며 투자위험이 높은 반면, 그만큼 수익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본부가 전담,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장외시장

2-1) 일반 장외시장

'장외시장'이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이 유통되는 시장입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장외주식이라고 합니다. 장내시장에는 거래 시간이나 거래 장소, 매매?중개업자 등 엄격한 규제를 하지만, 장외시장에서는 매매?중개업자 없이 매매 당사자끼리 어디서든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 상대자나 거래 사실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거래상의 문제가 생겨도 이를 감독하거나 책임을 가려줄 기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2) 프리보드시장

'프리보드시장'이란 비상장기업 중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기업 등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장외시장에서 산발적으로 거래되는 주식 가운데 일부 종목을 지정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증권시장입니다. 프리보드 시장은 데 주식 유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형식적 요건을 갖춘 기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이 크지만 그만큼 수익 가능성도 커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투자자의 자기책임이 특별히 강조되는 시장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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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출처

http://korfinance.co.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category0&wr_id=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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