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북한 비핵화에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기밀이었던 연구소를 밝히고, 북한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비핵화를 위한 자료공유와 일정을 잡는 것처럼 보이네요.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다고 나서다니 트럼프가 정말 노벨평화상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자력발전소와 관련되서 떠오르는 사건이 있습니다. 11년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인데요. 당시에는 방사능 피폭 우려로 인해서 방사능 치료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이 테마로 다시 주목받은 일은 없는 것 같지만 기억이 난김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대정화금

- 일반, 분석, 진단, 특수 시험용약품 및 원료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내 및 일부 시약을 해외에 수출하는 화학회사이다.

- 사업부문은 크게 시험용 약품 부문과 원료의약품 부문으로 구성되며 시약은 기업, 병원, 학교 등의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시험용 약품을 말하며, 철강산업부터 바이오산업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는 사업분야이다.

- 동사가 제조하는 시약은 거의 전 산업에 활용되나 특히 기업, 병원, 학교 등의 연구소에서 주로 사용되며 국내 시약산업은 3개 사가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HPLC 및 고순도 용매의 경우 동사가 해외에 수출하는 물량은 Sample order에 불과한 실정이었으나 증류설비가 준공 및 정상 가동됨으로써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ACETONE 18L 59.03%, ACETONE 4L 40.95%, 기타 0.02% 등으로 구성된다.


2. 유나이티드제약

- 동사는 1987년 설립되어 코스닥에 1999년, 코스피로 2007년에 이전 상장함. 전문치료제 의약품업체로 꾸준한 매출성장과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고성장 중인 제약기업이다.

- 주요 제품으로는 순환기 치료제(실로스탄 CR, 클라빅신듀오캡슐 등), 소화기계 치료제(가스티인 CR, 뉴부틴서방정 등) 등이 있다.

- 현재 R&D 비율 13%로써 국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 2010년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의 개량신약(클라빅신듀오캡슐,실로스탄CR,칼로민정,가스티인CR,레보틱스CR)을 출시 추가적인 개량신약 발매를 통해 우수의약품을 바탕으로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 추진 중이다.

- 매출구성은 기타의약품 61.05%, 실로스탄 14.27%, 항암제 등 11.26%, 가스티인 5.85%, 클란자 4.28%, 뉴부틴 3.29% 등으로 구성된다.



3. 오르비텍

- 동사는 1991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현재 원자력 사업본부, ISI 사업본부, 항공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원자력사업본부는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사업 및 관련제품 생산/판매 등, ISI 사업본부는 원자력 발전설비 가동전/중 검사 및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AS 9100 국제 품질인증획득, 자체 신규공장 준공, 기술 이전 등 독립적인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 2009년 자회사 한국이씨앤유를 흡수합병하여 ISI사업본부를 별도 구성하였으며, 현재는 동 사업본부를 통해 가동중검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항공 45.23%, 원자력(기술용역) 43.85%, ISI 10.42%, 기타 0.39%, 원자력(제품) 0.12% 등으로 구성된다.


4. 쎄트렉아이

- 동사는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9년 12월 29일 설립되었으며 주로 소형 인공위성 완제품 및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 사업부문은 소형위성시스템, 중형 및 소형위성의 탑재체와 부품을 개발ㆍ제조하는 위성사업,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등을 하는 지상사업, 위성영상판매사업과 방사선감시사업 등을 하는 파생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의 3대 핵심기술인 위성본체, 탑재체, 지상체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 9월말 기준 해외 92개, 국내 4개의 국내외 reseller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영상사업은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아리랑 3A호의 위성영상 판매권을 획득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위성영상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 매출구성은 위성사업 79.85%, 에스아이아이에스 13.82%, 기타 6.34% 등으로 구성된다.




5. 영인프런티어

- 1994년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항체 제조 및 항체신약개발, 과학기기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 항체 생산 및 판매, 항체신약개발 등의 바이오사업부와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 및 소모품을 공급하는 과학기기사업부로 구분된다.

- 과학기기 사업은 기초 과학장비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내의 현실적 여건에 따라 글로벌 Maker들의 독점권을 보유한 동사는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함으로써 높은 경쟁력 보유중이다.

- Thermo Fisher, Restek 등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과학기기 81.08%, 바이오상품 11.41%, 바이오제품 7.09%, 기타 0.41% 등으로 구성된다.


※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젊은 트레이더 한 명을 소개하려합니다. 닉네임 BNF로 유명한 코테카와 타카시입니다. 2000160만엔(한화 약 1600만원)으로 시작한 자산규모는 2017년 현재 부동산으로 분산된 자산까지 모두 합쳐 400억엔(한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7년간 총투자수익률 25,000%에 달하는 그의 기록은 어떤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까요?

 


1. 투자자의 길로 들어선 이유

타카시는 90년대 말 NHK에서 방영된 머니혁명에서 해외의 개인투자가가 굉장한 금액을 버는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학 졸업까지 2학점이 남은 대학생이었지만 전업투자자가 되기로 결정하여 중퇴한 뒤 아르바이트, 용돈으로 160만 엔을 모고 200010월에 주식(현물)을 시작했습니다.

 

2. 자산 증식 속도

기업공시에서 확인된 그의 주식, 아베노믹스로 증가한 그의 부동산 가치, 최소한의 예금 등을 바탕으로 추정해본 그의 2000년도부터의 자산 증시 속도는 엄청납니다.

  • 2000/10 164만엔 (투자 시작)
  • 2000년말 280만엔
  • 2001년말 6,100만엔
  • 2002년말 9,600만엔
  • 2003년말 27,000만엔
  • 2004년말 115,000만엔
  • 2005년말 80억엔
  • 2006년말 157억엔
  • 2007년말 185억엔
  • 2008년말 240억엔
  • 2017년말 400억엔 이상으로 추정

2005년 미즈호증권사의 주문실수로 제이컴남으로 불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이전에 이미 115천만엔(한화 약 115)으로 투자규모를 불려놓았기 때문에 몇몇 유사투자자문가들이 비난을 받는 유명한 것으로 돈을 벌어 더 유명해졌다라는 비판 역시 그에게는 무의미했습니다.

 


3. 외부정보에 대처하는 개인적 성향

젊은 나이에 대단한 수익을 올린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특별히 무언가를 참고하거나,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거나, 참고한 것은 없습니다.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참고삼아 읽은 책 1권이 외부로부터 공부한 전부라고 하네요.

 

수익을 내기 위한 비책같은 것을 사람이나 텍스트를 통해서 빠르게 배우고 싶어했을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자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스나 공시 등의 로우데이터(raw data)를 누군가의 해설을 더하지 않은 상태로 자신이 받아들이려 노력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수 정보도 마찬가지고요. 그 원시정보를 철저한 주관으로 해석하여 타카시 자신만의 방향성을 만들어낸게 아닐까 합니다.

 

외부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성향때문인지 자신을 드러내고, 포장하는 일에도 크게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인터뷰, 출판, 강연 요청이 수도없을텐데 항상 겸손하게 거절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BNF가 쓴 책을 한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는데요. 흑흑.

 

4. 투자 기법

BNF 스스로가 나의 투자 기법은 이것이다라고 공식화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그것은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어렵다고 여기는 것 같았어요. 다만 어떤 한가지 전제를 두고 각기 다른 상황에 대응할 뿐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를 참고삼아 나름대로 분류해본 BNF의 매매 기법(이라기보다는 방향성)입니다.

4-1) 시장의 큰 흐름에 편승한다. (다우지수와 미국금리)

미국 증시가 좋을 때는 전체 시장이 상승장이라고 가정하며, 이러한 상승장에서는 시가총액이 높은 우량기업 위주로 매매를 합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시점이 지수의 천장이라고 가정하고 있답니다.

 

4-2) 시장의 작은 흐름에 편승한다. (대세테마)

현물 시장에 강한 흐름을 보여주는 A라는 테마가 있을 경우, 해당 테마를 이끄는 주도주 X를 뒤따라 갈만한 B종목을 찾는데에 집중합니다. 그가 한창 잦은 매매를 할 당시에 하루에 보는 종목의 수가 500가지가 넘었다고 합니다.

 

4-3) 종목의 흐름을 예측한다. (역행매매)

BNF는 현물 거래를 위주로 했기 때문에 주로 매수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수포지션은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했을 것이고, 이를 위해 괴리율을 공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방법은 특정 종목의 이동평균선이 일정 퍼센티지 이상의 괴리가 발생했을 경우 반등할 것이라 예측하는 것인데 역행하는 흐름에 투자하는 것이다보니 리스크 역시 큽니다. 그가 생각하는 괴리율의 퍼센티지가 테마별로 몇 퍼센티지인지를 정리해둔 자료를 보기도 했지만 시장,시기,자료의 신빙성이 낮아 참고할 가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마치며...

BNF라는 투자자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투자는 주관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사람에게 비책을 물어볼 때 소수의 사람들은 자기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만의 가설을 세웁니다. 시장에서 가설을 테스트하고 수정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 매일 작은 수익을 거듭합니다.

 

랜덤한 모든 상황에 적중하는 100% 성공 비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랜덤한 80%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스스로를 만드는 것은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100만원을 주고 1달 동안 써먹을 수 있는 매매기법을 공유받는 것보다, 100만원으로 실전투자를 해서 자기 이론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스스로 길을 찾아서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2018/04/29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보유기간에 따른 투자기법의 분류 (스캘핑, 스윙, 바이앤홀드)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D%85%8C%EA%B0%80%EC%99%80_%ED%83%80%EC%B9%B4%EC%8B%9C

(2) https://namu.wiki/w/BNF

(3) http://k3255.tistory.com/126

(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de2akari&logNo=220537779387&parentCategoryNo=&categoryNo=1&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핀리입니다. 웹툰시장이 날이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은 물론 후발주자 플랫폼으로 등장한 레진코믹스 역시 19년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기존 지면만화 시장이 큰 일본에서도 웹툰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라인'메신져의 시장점유율에 힘입은 네이버 웹툰의 '라인망가'에 이어 카카오 까지 일본 웹툰 앱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하는대요. 이 포스팅에서는 웹툰의 인기에 힘입은 관련 테마 수혜주들을 살펴보려합니다.




1. 네이버

- 네이버 웹툰, 해외에서는 라인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

- 절반 이상이 해외 사용자이며 연재작품 누적 조회 수는 50억건을 넘었다. 라인 메신저를 많이 쓰는 동남아와 일본등에서도 서비스 중.



2. 카카오

- 일본에서 ‘픽코마’라는 이름으로 웹툰을 서비스 중



3. 네오위즈

- 2017년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 을 출시해 매출액 상위권을 기록.




4. 와이디온라인

- 모바일게임으로는 `갓 오브 하이스쿨을` 개발 및 상용화해 누적 다운로드 300만 이상의 실적

- 2017년 4분기 일본 유명 만화 ‘블리치’의 IP를 활용한 ‘LINE 블리치:파라다이스 로스트’ 출시가 예정되어있으며, 5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보유


5. CJ E&M (웹툰영화,드라마화)

- 주요 사업으로 방송사업, 게임사업, 영화사업, 음악사업, 공연사업 부분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 방송사업부문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CH.CGV, XTM, O`live, Tooniverse 등의 채널 운영 및 통합 프로그램 제작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영화사업부문에서는 영화의 제작, 투자 및 배급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 1위를 기록. 공연사업부문은 뮤지컬과 콘서트를 비롯해 전시,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




(출처: 와이즈에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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