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얼마전에 매주 투자금을 늘려가는 투자계획을 세웠습니다. 소액이지만 용돈을 재밌게 모으는 정도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5월 둘째주부터 시작해서 지난 주에 2종목을 구매하였습니다. 실투 내용은 좋은 성과를 얻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할 종목을 찾다보니 지표들에 도움을 받게됩니다. 가격을 기준으로 한 지표의 도움을 얻고 매수할 종목을 추렸는데 단 하나의 종목으로 추리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거래량의 단순거래도 좋지만, 거래량 강도를 이해해볼 수 있는 보조지표로 MFI 라는게 있더군요. 제가 공부하는 김에 함께 이해해보려 내용을 작성해봅니다.




1. MFI란 무엇인가 (지표의 정의와 이해)

  • MFI (Money Flow Index)는 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측정하여, 가격의 추세전환 시기를 예측하거나 가격의 과열 및 침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 흔히 상대강도지수라고 불리우는 RSI (relative Strength Index)와 비교를 하는데 RSI가 계산식에서 주가만을 사용한데 반해 MFI는 거래량을 반영해서 RSI에 비해서는 좀더 입체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MFI 지표를 구하는 방법, 공식

MFI는 '머니플로우MoneyFlow'라는 값을 통해서 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머니플로우를 구하는 과정에서 기준가격과 거래량,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MFI 지표 차트의 설정




  • [인피니트헬스케어]의 180일간의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공부했던 볼린져밴드와 함께 MFI보조지표를 설정해보았습니다.

4. MFI 지표의 기본 이해

네이버블로거이신 핑크캣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80,20] 구간에서는 강조색이 나오고, [65,35] 구간에서는 기본색이 나오도록 설정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80,20]구간이 [65,35]구간에 비해 거래량을 동반하며 매도 혹은 매수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80이상의 구간] : 주가가 거래량과 함께 과도하게 과열되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매도를 준비할 타이밍입니다.
    • [65이상의 구간] :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도를 준비해 볼 타이밍입니다.
    • [35이하의 구간] : 주가가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를 준비해 볼 타이밍입니다.
    • [20이하의 구간] : 주가가 거래량과 함께 과도하게 침체되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매수를 준비할 타이밍입니다.


5. MFI 지표의 응용 이해

50선을 활용하여 조금 더 세밀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 방법입니다.

    • 주가가 침체권에 진입한 뒤 이 영역을 상향 이탈한 뒤 50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시점으로서의 확인입니다.
    • 주가가 과열권에 진입한 뒤 이 영역을 하향 이탈한 뒤 50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시점으로서의 확인입니다.
    • 한편 MFI는 다른 지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승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주가 하락기에 매집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시점 포착 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 참고자료

(1) http://www.daishin.co.kr/ctx_kr/sc_educenter/sg_online_edu/svc_sys_trading/technicalSchool/analysis06_03.html

(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jrhee&logNo=22062636075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3) https://booja.blogspot.kr/2012/11/mfi-money-flow-index.html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볼린져밴드'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기술적 분석 지표는 기본적 분석보다 활용하기까지에 드는 시간 투자가 적다는 점이 큰 장점인대요. 볼린져밴드를 공부하면서 '스토캐스틱'지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겨서 내용을 이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1. 스토캐스틱의 역사

공식 명칭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입니다. 1950년대 윌리엄 듀닝건(William Dunnigun)이 소개하고 조지 래인(George Lane)이 널리 보급하였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는 증권 전문가로 활동할 당시, 스토캐스틱이 실전에서 잘 맞는다는 의미로 '마법의 지표'라고까지 부르기도 했었죠.

 

2. 스토캐스틱 차트의 의미

스토캐스틱은, 최근 N일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범위 내에서 현재 가격의 위치를 표시할때,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강할 때는 그 위치가 높게 형성되고,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할 때는 그 위치가 낮게 형성된다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N15로 하면, 15일중 최고가와 최저가를 이용해서 차트를 나타내겠다는 것입니다.

 

최고가와 최저가라는 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토캐스틱 값의 범위는 항상 0~100% 사이가 됩니다. 100%라면 현재 가격이 N일간 최고가이므로 매수세가 가장 강한 경우가 되며, 0%라면 현재 가격이 N일간 최저가이므로 매도세가 가장 강한 경우가 되는 것이죠.

 


3. 스토캐스틱의 종류

3-1) 패스트 스토캐스틱

이동평균선 개념을 추가하여 구하지 않은, 원래의 값을 표시한 것을 패스트 스토캐스틱(fast stochastic)이라고 합니다. 실제 매매에 사용하기에는 시그널이 너무 예민하게 발생하여-가격변화에 너무 민감하여-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3-2) 슬로우 스토캐스틱

패스트 스토캐스틱 차트의 문제인 그래프의 변화가 너무 잦고 급격하여 노이즈 즉 가짜 신호가 많아 매수 매도시 참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입니다. 패스트 스토캐스틱과 달리 단순 가격이 아닌 이동평균을 구한 값으로 변화를 완만하게 한 그래프를 사용합니다. HTSMTS에서 보조지표로서 스토캐스틱이라 하면 대부분 슬로우 스토캐스틱을 의미합니다.

 

4. 스토캐스틱 차트의 구성



그림을 보면서 함께 이해해보겠습니다

4-1) 패스트 스토캐스틱 vs. 슬로우 스토캐스틱

그림 하단에는 2개의 지표가 각각 나와있습니다. 가장 아래는 슬로우스토캐스틱, 그 위에는 패스트스토캐스틱입니다. 슬로우스토캐스틱이 패스트스토캐스틱보다 완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2) %K 와 %D선

지표가 2개의 선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각을 구하는 공식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알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2개의 선이 교차되는 지점을 통해 매도와 매수신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 데드크로스

파란선(%K)이 빨간선(%D)을 하향교차 했을 때를 '데드크로스'라고 합니다. 추세가 하향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매도 신호로 이해합니다.

4-4) 골드크로스

파란선(%K)이 빨간선(%D)을 상향교차 했을 때를 '골드크로스'라고 합니다. 추세가 상향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매수 신호로 이해합니다.

4-5) 0~20%와 80~100% 사이에서만 의미 부여

데드크로스와 골드크로스가 상하위 20% 범위에서 일어날 때만 매수와 매도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0~80%내의 범위 내에서는 이러한 신호가 발생한다하더라도 추세를 형성해가는 과정의 작은 파동일 뿐 추세의 전환으로 포지션을 변화시키는 사인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의미겠지요. 

 

함께보면 좋은 글

2018/04/30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기술적 지표로 수익내기 - 볼린져밴드이 의미와 활용

2018/04/28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주가 분석의 2가지 틀, 기술적 분석 vs.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편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C%8A%A4%ED%86%A0%EC%BA%90%EC%8A%A4%ED%8B%B1

(2) http://www.onlinetradingconcepts.com/TechnicalAnalysis/Stochastics.html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어지는 시리즈로 지난 [기술적 분석]편과 함께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2018/04/28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주가 분석의 2가지 틀, 기술적 분석 vs.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편

1. 기본적 분석이란?

기본적 분석은 주가의 원인을 가격에서 회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식은 회사의 소유지분이며, 주가는 기본적으로 그 회사의 수익성이나 사업 전망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익성이 높은데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면, 가격은 회사 가치에 일치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은 이처럼 가격과 실제 가치의 괴리를 발견하기 위한 방법이며 대표적으로 워런 버핏이 이런 투자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흔히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을 찾는 것입니다.




기본적 분석은 경제, 시장분석가, 에널리스트의 지지를 받으며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액 연봉을 받는 이들 분석가들은 펀드매니저와 함께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술적 분석가는 일부 증권사에서 한 두 명이 리서치 센터에 속하며 보조적 참고자료를 제공하는 위치에 정도입니다. 기관투자가들은 거의 대부분 기본적 분석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기술적 분석에 의거하여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기본적 분석 의문의 1?)

 


2. 기본적 분석의 기본 전제

기본적 분석의 전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주가는 기업의 가치와 괴리되어 움직일 수 있다.
  •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가려는 속성이 있다.

 

3. 기본적 분석의 기본 도구

3-1) 질적분석

질적분석은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치상황, 경기, 산업동향, 노사문제, 정부의 경제정책, 주식회사의 성장성, CEO의 능력, 수익성 등을 다각도로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3-2) 양적분석

양적분석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통계자료, 산업자료,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등의 수치로 표현되는 자료를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4. 마치며...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서 이번 포스팅까지 쓰고 나니, 제가 지금까지 분석 틀 전체를 보지 못하여 기술적 분석에 머물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그 분석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말이죠. 이번 기회를 통해 큰 틀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다각도로 주식 매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차가운 손'을 가지도록 노력하려합니다.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88%A0%EC%A0%81_%EB%B6%84%EC%84%9D

(2)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8B%9D_%ED%88%AC%EC%9E%90#%EB%B6%84%EC%84%9D_%EA%B8%B0%EB%B2%95

(3) https://namu.mirror.wiki/w/%EA%B8%B0%EB%B3%B8%EC%A0%81%20%EB%B6%84%EC%84%9D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주가를 분석하는 두 가지 큰 틀에 대해서 알아보려하는데요. 주가를 분석할 때 수급이 좋기 때문에 매수를 권합니다.’라는 표현이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권합니다.’라는 등의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가지 표현 중 전자는 [기술적 분석]에 의해서, 후자는 [기본적 분석]에 의해서 각각 매수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같은 결과를 놓고는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주식분석의 큰 틀 2가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공부해보려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먼저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1. 기술적 분석이란?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법 가운데 하나로, 주로 가격 그래프(차트)를 이용해 분석한다. 분석 기법에서 기본적 분석과 대비됩니다.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가격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그런 가격 움직임의 원인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몇가지 가정과,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하는데요. 기술적 분석은 이론적인-재무적인 혹은 기업의 본질적인- 뒷받침이 거의 없으며, 분석의 유효성은 과거의 시장 경험에 의존합니다. 오늘날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됨에 따라 매우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액투자자들이 분석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2. 기술적 분석의 기본 전제

존 머피(<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의 저자)는 다음을 기술적 분석의 기본 전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시장의 움직임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
  • 가격은 추세를 이루며 움직인다.
  • 역사는 되풀이된다.

3. 기술적 분석의 기본 도구


3-1) 차트


▶추세

가격이 일정 기간 계속 같은 방향(/아래/)으로 움직이는 것을 추세라고 합니다. 상승추세는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정의하며, 하락추세는 고점과 저점이 점차 낮아지는 것의 하는 식으로 정의합니다. 추세를 예측하거나 감지, 확인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기본 목표입니다.

 

▶지지와 저항

가격이 내리다 더 내리지 않고 멈추는 것을 지지, 반대로 더 오르지 못하고 멈추는 것을 저항이라 합니다. 보통 이전 고점이나 저점에서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나타납니다. 또 가격이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면 이 저항선은 지지선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 패턴

가격이 차트에서 특정한 형태를 띨 때, 그 형태에 따라 추세가 바뀌거나 계속된다고 예측합니다. 추세 전환을 예고하는 패턴은 반전형, 추세가 이어지는 도중에 생기는 패턴은 지속형이라고 부릅니다. 반전형 패턴은 머리어깨형이 대표적으로, 차트가 사람 머리와 두 어깨 모양이면 추세가 바뀜을 뜻합니다. 지속형은 삼각형 패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2) 기술적 지표


기술적 지표(technical indicator)는 가격이나 거래량 같은 기본 데이터를 가공한, 수학 공식에서 나오는 '값'에 해당합니다. 지표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대개 비슷한 성질을 갖는 것끼리 묶어서 사용합니다.

 

▶ 이동평균

이동평균(moving average)은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의 평균을 그래프로 그린 것입니다. 예를들어 오늘의 20일 이평값은 오늘의 가격(종가)부터 19일전의 종가까지를 평균한 값이죠. 20일 이평선은 이런 이평값(점)을 그래프로 이은 것입니다. 이동평균은 추세를 계량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기본적이고 강력한 도구이며, 기술적 분석 밖에서도 많이 채용됩니다. ( 응용 지표의 예: MACD) 


▶ 오실레이터

기준선을 중심으로 아래위로 움직이는 성질을 갖는 지표를 오실레이터라 합니다. 대개 추세 변화를 빨리 감지하려는 목적이며, 그래프의 기울기(변화량)를 측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응용 지표의 예: 스토캐스틱, RSI 등)


※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88%A0%EC%A0%81_%EB%B6%84%EC%84%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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