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원문 보존을 위해 출처에 있던 서식 그대로를 복사하였습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진하게 표시를 해두겠습니다. 긴글이니 바쁘시면 진한 글씨 위주로, 시간이 나실 때 전문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수투자에 관한 어느투자자의 이야기

저는 과거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수많은 단타매매르 거듭하며 제가 잃은 돈만큼

증권사와 재정에 수수료와 거래세를 납부한 멍청한 자입니다. 

2002년부터 2004년 올해까지는 3개년 연속 수익을 내었으니 분석엔 신빙성이 있을겁니다.


지금부터 분석을 시작하겠읍니다.


1. 님의 실패문제점 가장강한 문제- 미수를 사용한다. 잔인하지만 한마디 하겠읍니다. 

앞으로 미수를 사용하실려면 주식 그만 두시는 것이 처자식을 위한 것입니다. 

주식이 내리면 어떻게 하는지 지금 정확하게 얘기해드릴테니 이 원칙을 지키십쇼. 

님이 3-4일간의 스윙을 하시거나 단타매매등 단기 매매를 하신다면 

님의 매수가격대에서 1% 하락하면 미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즉시 손절매를 하십쇼.



미수를 어떤 종목에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미수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읍니다. 

님이 미수를 사용하고 매번 투자에 실패할수밖에없었던 이유는 

님이 미수를 사용한 걸 아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을 관리하는 자들은 얼마 가격대에 얼마만큼의 다른 물량이 들어왔고 

이 물량의 성격에 대해 고심합니다. 

그런데 그 물량이 미수라면 즉시 그들은 미수금액 증가로 알아채고 

얼마 가격대에 어느정도의 미수물량이 들어왔는지 즉시 체크하고.. 님같으면 올려주겠읍니까?


미수는 3일만 지나면 신용거래로 전환하지 않는이상 팔아야만 하는 물량입니다. 

3일에 그 가격 아래로만 유지하면 자신들이 판 가격보다 

더 싼 가격에 물량을 접수할수 있는데 왜 그들이 올려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개인의 HTS에는 일자별로 그 날짜종가기준으로 미수물량이 어느정도 들어왔는지만 파악되지만 

증권전산으로 직접연결되는 투신사의 HTS로는 실시간으로 미수물량이 체크됩니다. 

주가를 관리하는 세력이 미수가 어느 가격대에 얼마가 들어왔는지 뻔히 보고 있는데 

미수 쓰고 올라가기를 바란다는 자체가 너무 순진한 발상 아닙니까?



미수가 백만원 이백만원 약소한 금액이면 무시하고 그래 좋은일 한번하자 하고 올려줄수도 있읍니다.

그런데 미수가 천만원 이천만원이 들어왔다..... 님같으면 올려주겠읍니까? 

사람심리는 모두 똑같은 것입니다.


또한 미수를 님이 백만원 이백만원만 썼다고 그 때 들어온 미수가 백만원 이백만원일까요?.... 

아닙니다.... 미수는 들어올때 폭발적으로 들어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똑같아서 미수는 개인투자자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특정시점에 

폭발적으로 들어옵니다...... 님이 미수를 사용했다면 다른 개인투자자들도 

그 시점에 미수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렇게 일정시점에 집중되는 미수의 특성상 

과연 미수가 폭발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관리세력이..... 

500만원짜리 미수 10명만 사용해도 5000만원입니다..... 

만원짜리 주식에서 5000주가 미수로 들어오는 겁니다..... 

관리세력이 미수가 폭발적으로 들어온 그 시점에 올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겠읍니까?.....


님이 미수를 팔면 왜 주식이 올라가냐고요?...... 님이 미수를 팔 시점이면.... 

그 주식 미수로 산 다른 사람들도 내리는 공포감에 다 팔고..... 

미수물량 정리되는 것 본 세력들이 다시 꼬드기기위해서 다시 올리는 겁니다..... 아시겠읍니까? 

여기서 말한느 세력이란 일부 세력주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종목은 그날에 맞게 주거래세력이 있는겁니다. 

물론 현대차나 기아차 삼성전자 등 수많은 주거래세력간에 힘싸움이 펼쳐지는 종목에서는 

그 힘싸움의 와중에 미수라도 넘겨짚고 묵인해줄 가능성도있읍니다. 

그러나 둘이 싸우다가도 미수가 들어오면 휴전하고 제 3자부터 벗기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미수의 성공 가능성이 있을려면 

그날 하나의 주거래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종목이 아니라 

적어도 여러 세력간의 각축이 있는 지수관련 대형주가 성공가능성은 큽니다.



님이 미수에서 실패한 것은 이러한 미수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님에 대한 관찰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관찰자가 언제나 상존하는 상황에서 미수거래가 성공할수 있을까요?.... 그러습니다. 

미수는 요행이라면 모를까 거의 100% 성공할수 없는 투자법입니다. 

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미수거래가 성공할수 있겠읍니까?



첫번째 깨달음- 미수를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투자 6년에 이정도 기본적인 투자원칙도 지키지 못하실 분이라면 

주식시장에서 만회할수 있는 방법은 결코 없다고 단언드리니 

즉시 시장을 떠나셔서 주식은 죽을때까지 쳐다보시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2. 님의 실패문제점 두번째 문제.



님이 단타를 주로 하시는듯 하니 그럼 미수를 쓰지 않고 님이 어떤 종목을 산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날 종목을 관리하는 세력이 님이 사고 있는 걸 알겠읍니까 모르겠읍니까? 

당연히 알지요. 변동거래량에도 표시가 되어 있고 

기아차라면 그날 기아차 20만주 매수를 명받은 거래세력이 있다면 

아침부터 동시호가부터 들여다보고 있을것입니다. 

하루에 20만주 매수를 명받았다면 물론 그동안 사모은 물량도 일반적으로 

상당한 거래세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물론 20만주를 사모으고 

어느정도 고가에 끝낼것인지 아니면 이정도 가격대면 매력적인 가격대이므로 

향후 더 매수를 하기 위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물량을 모아야할 것인지 내부 정책이 있을겁니다. 

 

모두들 가격과 매수가 동일 선상에서 움직이고 

매수하면 가격이 올라가고 매도하면 가격이 내려간다고 생각하는데 

관리세력의 입장에서느 전혀 그렇지 않읍니다. 

매도하면서도 가격을 올릴수가 있고 많은 물량을 매수하면서도 가격을 내릴수가 있읍니다. 

그것은그 의도가 무엇이냐에 달렸읍니다. 

단타거래자의 심리를 이용하면 이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외인 거래 물량이나 이것을 보면 특정 종목에 그날 거래량이 120만주인데 

26만주 외인 매수가 들어왔는데도 주가가 3%하락한 경우가 있는 반면 

거래량 110만주에 매도 4만주인데도 주가는 3%상승의 경우도 있읍니다. 

즉 주거래세력은 매수매도를 자유롭게 하면서 가격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는 걸 아셔야합니다.


님이 미수를 하지 않고 매수한 경우 가격 얼마에 개인 물량 얼마- 이렇게 기록이 됩니다. 

기록이 안될 것같읍니까?  철저이 됩니다. 

님의 이름만 그 물량에 안적혀 있을뿐, 

그날 거래하는 주거래세력은 자기가 거래하지 않는 날은 종가기준으로 적절히 흝어만보고 

자기가 거래하는 날은 철저이 파악합니다. 

그래야 적절히 가격조절을 하면서 원하는 물량을 확보하든지 팔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님이 매수한 시점- 님의 물량이 확실히 변동거래량에 표시되는 그 시점에 

그날의 주거래세력은 - 이거 미수는 아니군 하겠지만 님만 미수를 안사용하면 

님은 정직하니 괜챦은거겠습니까? 아닙니다. 

님이 매수를 하는 시점은 님이 아주 좋다고 판단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아주 좋다고 판단하는 시점이며 딴사람은 좋다고 생각하지 않겠읍니까? 그렇습니다. 

딴사람들도 모두 좋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시점엔 미수를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미수를 사용할까요 사용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민폐입니다. 님도 님만 손해본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다른 분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친 것입니다. 그러니 님이 돈 잃은건 당연한 겁니다.


미수사용하는 자들끼리 미수를 퍼붓는다면 서로 공멸하는 길이겠지만 

난 미수를 사용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미수를 퍼붓는다면 이것이 민폐겠지요. 

견조히 올라가는 종목 게시판에는 

미수를 절대 쓰지말고 장기투자하라는 관리자들이 항상 있읍니다. 

다 이러한 민폐를 겪어본 분들이니 그런 말씀을 하는겁니다. 

게시판에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있으면서 글이 안올라오고 

그 사람들이 장기투자를 종용하면서 미수쓰지 말고 장기투자하면서 

기업가치같은 걸 올리는 자들이 많을때 그것도 그 글의 조회수가 적다면 

그 종목은 고려해볼만한 종목입니다. 

즉 민폐세력이 많이 들어올것 같은때 투자하면 수익을 낼수 있겠읍니까? 없겠습니까? 없습니다. 

 

민폐세력들은 항상 님이 투자한 시점에 들어옵니다. 

님이 좋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미 좋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지금 이 글은 철저이 단타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저는 단타는 수익을 낼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님의실패요인을 분석하기에 단타기준으로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그럼 언제 투자해야할까요? 네..... 님이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투자해서는 안되고 

민폐세력들이 주식을 사서 그 민폐를 보고 주가조정자들이 주가를 내려서 

낮은 가격에 물량흡수를 시도할때 그때 아무도 겁이나서 매수를 하지 못하고 

5일 이평 20일 이평선이 연속 깨졌으니 이 종목은 가라앉나보다.... 

그때 증권사 보고서에 이종목 별로다... 이런 보고서가 나오면 더 좋고요.. 그럼 너도나도 팝니다... 

지금사면 나 빼고는 아무도 살 사람이 없을것이다.... 

설령 지금 매수하는 자가 있더라도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는 시점에 

결코 미수를 쓰지마시고 매수하는 것이 적어도 조금은 승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님이 좋다고 보는 시점은 모두 투자실패 시점입니다. 

님은 님이 가장 최상의 시점이란 순간에 투자하셨지요? 

그런데 왜 그렇게 좋은 시점에 투자하셨는데 지금 이렇게 돈을 다 잃고 깡통이 되었읍니까? 

그 시점은 사실은 가장 나쁜 시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가장 나쁜시점인 것이고 

그 이유는 님이 좋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남도 좋다고 생각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날 주가관리세력으로 볼때도 약속했다는 듯이 특정시점에 미수가 집중되는 것은 

이러한 투자자의 심리의 반영입니다. 

미수가 집중되는 그 시점마다 님이 투자하셨기에 님은 깡통이 된겁니다.




자기가 그날 관리하는 종목이 있고 그 기업의 업황이 좋고 물량을 많이 갖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더 올려도 고점에서 팔아치울수 있는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종목일 경우 

그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면 물량갖고 있는 넘들로서 볼때도 기분이 좋겠습니까? 나쁘겠습니까? 

초록은 동색이요 세력들끼리 싸우기도 하지만 그들은 어차피 같은 목적의 친구들입니다. 

주가를 띄울때까지 띄우고 사이좋게 주가의 흐름을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물량 처분하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우리나라에 매수하느 외국계증권사를 통하면 각 펀드는 각 종목의 물량을 가진 펀드들과 

서로 교통하며 전화한번 때려서 적절히 협조전략을 구사할수 있읍니다. 

협조하면 더욱 강력한 수익획득이 가능한데 저희들끼리 싸울리가 있겟읍니까? 

선물 옵션시장에서도 기관과 외인이 서로 싸우느 것 같지만 

그들은 사실 적절하게 대응하여 짝짜꿍 맞춰주는 무리한 전략을 쓰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확보하며 다만 개인들만 공략하고 있다고 봐도 적절합니다. 

2:1싸움이니 이길수 있겠읍니까? 

즉 개인은 개인을 배신해야 이길수 있느 아이러니한 상황에 도달합니다.


상승 추세를 타는 종목이 그래서 흔들리긴 하지만 꺽이긴 힘듭니다. 

물론 주거래세력이 어느정도 선에서 물량을 처분하는지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일 하는 회의결과에 따라 달라지고 

다른 협조세력에게도 자신의 물량 처리방침을 미리 제시하는 것이 다반사일것입니다. 

여러세력이 서로 먼저 팔려고 내리 팔면 물량을 팔지 못할뿐 아니라 

급격한 하락으로 공포심에 매수세 자체를 없앨수 있는것 아니겠읍니까?


쓸데없는 이야기가 후반에 있었고 님의 실패원인2 는 

미수를 쓰지 않았더라도 님이 매수한 시점은 세력으로 볼때 미수는 아니지만 

단타들이 들어오는 시점- 이들이 장기투자가 아니라 단타라면 지금 올려줘도 

결국 자신들만 손해를 볼듯한 시점에서 매수가격대 이하로 낮추어 

더 낮은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호기를 놓칠 세력이 있겠읍니까? 

님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공포심이나 포기하는 마음으로 팔면 

세력은 기분좋게 더 낮은 가격에 물량 확보하고 점심먹으러 가는겁니다.


우리나라 일중 매매하는 거래자의 대부분은 단타라는 것을 

외인들과 기관등 주거래세력은 아니 그러한 자들이 많이 들어올때는 

올려주고 싶은 마음 자체가 없을 것입니다. 공익사업하느 것이 아니지 않읍니까?


그런데 가격이 상당히 조정받고 일부 똑똑한 몇넘만 적절한 물량만으로 들어와 있고 

다른 넘들은 고점에서 물량을 공포심에서 팔았다면 적절히 종목 주가관리를 위해서도 

다시 20일선 위에 올려놓고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싶어질 겁니다. 

만약 끝까지 뻗티고 안파는 넘들이 있다면?...... 미수도 아니고 안판다.... 

요즘 드문 장기투자자인감?... 하긴 이종목이 좋긴 하지.... 하고 그냥 올려줍니다. 

그들도 모든 물량을 자신들이 안고 가서 고점에서 위험을 감수하느 것보다는 

다른 장기투자자들이 함께 가는 것은 적극환영합니다. 

즉 단타들은 극히 미워하지만 기업가치를 안고가는 물량을 해결해주는 장기투자자들은 

그들로서도 위험분산의 효과때문에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투기주가 아닌한 말입니다. 

투기주의 경우는 가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므로 극도로 장기투자자를 싫어하고 

흔들어 물량을 뺏으려고 합니다. 

끝끝내 안내놓으면 고집스럽게 저가를 유지해서 한 5-6개월 끌고가 버리는 넘들도 있읍니다.



여기서 님이 투자해야할 투자원칙2. - 투기주는 거래하지 않는다. 

오직 지수관련 대형주중에서 재무구조가 튼튼한 종목만거래한다. 

물론 그러한 종목중 향후 큰 성장이 가능하고 

현재의 주가수준이 밸류에이션을 반영하지 않는 종목일수록 더욱 좋다. 

그러한 종목일수록 개인장기투자자가 개입할 가능성이 크고 

다수의 주가 관리세력들은 상당히 우호적인 시선으로 개인투자자들을 바라보기때문이다. 

그 이유는 실제로 장기투자하는 개인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물량을 흡수하고 팔지 않으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수급논리의 기본이다.

(물론 이러한 시점의 장기투자가 그들 개인에게 있어서 좋은지 어떤지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어쨋든 단기적으론 좋다는 말입니다)


3. 님의 실패원인 분석과 해결책세번째- 님의 글에 수급이란 말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수급이다. 

단타든 장타든 가장 중요한 말이 수급니다. 

단타를 한다면 하루에 들어오는 매수와 매도물량의 대부분은 어디서 나오는가?


대체로 우리 시장을 좌우하는 핵심수급은 두가지 입니다. 

1)프로그램 매매 

2)외인매수매도.... 여기에 부가적으로 요즘들어 연기금의 힘으로 

3)기관수급이 옛날보다 조금 중시되고 있지만 아직 위 2개에 미칠바 못됩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어느날 3천억 들어오고 외인매수가 2천억 들어왔다.... 그날의 장은?..... 

넵.... 폭등했을겁니다. 이날 지수관련 대형주를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모두 빨간색이고 하락한 종목은 없고 +3%~5%정도선으로 상승했을겁니다.


1)참조: 프로그램 매수의 패턴- 30분 이상 프로그램 매수가 아침에 들어오면 

프로그램 매수는 지속된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5분기준으로 30분연속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면 말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콘탱고면 매수가 들어오고 

백워데이션이면 프로그램 매도가 나온다고만 피상적으로 알고 있지 

개장전 준비가 안되어 있읍니다. 

콘탱고라고 하더라도 베이시스차에 따라서 차익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가 백워데이션이라 하더라도 

베이시스차에 따라서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올수도 있읍니다. 

개장전에 오늘은 베이시스가 어느정도 선에서 비차익 매도분이 나오고 

어느정도 선에 이르면 차익매수가 들어오는지 정확히 아셔야합니다.


아침에 일반적으로 일정 패턴으로 흐른 프로그램 매수매도는 

여하한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장중 역전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외국인 매수매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의 매도가 종일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약소한 매수전환으로는 지수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왜 약소한 외인의 매수전환이 지수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가하면 

그 이유는 외인의 약소한 매수전환은 매수의도에 의한 매수가 아니라 

기관의 프로그램 물량이 풀리는 수급대응으로 물량 흡수한 물량이므로 

가격을 이끄는 매수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이끄는 매수세라면 9시 10분봉부터 30분봉까지 

지속적으로 외인 매수액이 일정수준이상 증가해야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까지 들어올시 지수는 매물대를 뚫고 지속상승가능합니다.


수급이 뭔지 아시겠읍니까?


즉 적어도 단타를 하실려면 

1)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2) 외인매수가 아침부터 들어오는 날 일중에 매수하라. <- 이게 수급입니다. 

프로그램 매물은 호가위 물량을 매수하므로 

매물대를 돌파가능하게 하고 외인 매수도 특성상 지수관련 대형주에 집중되니 

매수세가 유발된 날은 프로그램 매매의 폭발력과 혼재해 지속상승가능합니다.


그럼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는데 외인은 매도하는 날은 어찌하냐? 

양 수급이 충돌하니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읍니다. 그러니 거래하면 안됩니다. 

거래는 확실히 먹을 수 있는 날에만 하는겁니다. 

조금이라도 실패할 확률이 있으면 거래하면 안됩니다. 

그럼 거래할 날이 많냐? 적습니다. 

하락장에서는 한달에 3일 정도가 이 조건을 충족하는 날입니다. 

22거래일 동안 3일 정도고 상승장에서는 22거래일 중 8일 정도입니다.... 적지요.... 

단타가 왜 상승장에서도 수익을 못내고 죽을 쑤느냐?..... 

22거래일중 거래를 해서 단타가 먹을 수 있는 8일에 했다면 수익을 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수익을 못내는 14일이나 되는 8일보다 많은 날에 거래를 하니 

거래세 지불하느라 본전치기정도밖에 못하는겁니다.....


그러므로 고수단타일수록 하락장에서 거래일이 적고 

상승장에서느 거래일이 늘어나지만 22일중 8일이면 3일에 하루정도입니다..... 

상승장에서도 거의 3거래일에 하루정도만 거래하는 겁니다..... 그것도 지수관련 대형주만.... 

이런 고수의 수익이 높으냐?...... 상당히 되지만 장기투자의 수익률 만큼은 못합니다..... 

그것도 8일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6일 성공 2일 실패정도.......... 

따라서 순수한 성공일은 4일 정도인데 이것을 장기투자수익률과 대비하면 

잘해야 절반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엄청난 단타고수가 초보 장기투자자를 못당하는 것이 이러한 연유입니다....... 

제가 사실 이방법으로 2001년 2002년 제 생활비 벌면서 카드빚다갚고 

조금 종자돈 마련해서 장투로 전환했읍니다.........


2000만원 카드빚 하나도 안떼먹고 다 갚으니 카드사에서 VIP대접을 해줍니다...... 

님처럼 성실한 분만 있으면 좋겠다고.... 신용불량자가 된 적은 없습니다....... 

처음에 독촉전화는 많이 받았지만 

이행계획에 따라서 때로는 그보다 더 많이 갚아나갔으니까요.... 

나중에는 전화도 안하더군요.... 알아서 갚으니.......


님의 고통 저도 겪어봤읍니다..... 그 절실한 심정을 이해하기에 이런 글을 씁니다........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까 주식을 들고 밤에 나스닥을 보느라 잠을 못이루는 그 심정........ 

나스닥이 내리는 것을 보면서 오늘 내가 매수한 종목 어떻게 되나?..... 

더이상 손실을 볼 수 없는데...... 

잠이 오지 않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되는 그 심정은 님뿐만이 아니라 

님이 미수로 어떤 종목에 자금을 넣었을때 분명 저또한 그시점에 그종목에 자금을 넣고 

같이 물먹은 적이 어쩌면 한두번이 아닐것입니다..... 

님과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그 시점에 똑같이 돈을 미수로든 현물로든 넣고 같이 물먹고 내일까지 가보자고 했을때... 

밤에 나스닥이 내려앉고 처절한 심정으로 밤을 보내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실겁니다.......


정리하겠읍니다.


 


1) 미수로 투자하지 않는다- 미수로 투자하는건 주가관리세력에게 쌩돈 다 갖다바치는 짓이다. 

주가관리세력은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보고 있지만 특히 미수는 놓치는 법이 없다.



2) 다수의 투자자들이 투자할때는- 그때는 틀림없이 미수도 들어오는 시점이다. 

님이 미수를 쓰지 않고 님만 정직하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님이 수많은 시점에 미수를 써서 다른 분들에게 민폐를 끼쳤듯이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어디에도 존재한다. 

님이 정말 좋다고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다른 이들도 좋다고 생각하는 시점이므로 

결코 사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이 무서워서 던지고 단타 물량이 해결되었으며 

주가관리세력은 이러한 견제책으로 주가가 조정받아서 주가관리 욕구를 느낄만한 시점에 

전혀 미수를 쓰지 않고 일정시점까지 기다리는 투자가 기본적으로 적절한 투자법입니다.



3) 단타를 할시에는- 1.아침 거래시작 9시에서 9시 50분까지.....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외인매수규모가 지속 증가할시 매수를 한다...... 그렇더라도 단숨에 상승하지 않는다. 

기다려야한다..... 만약 위 두조건이 유지될시에는 후장에 가까울수록 상승폭이 증가한다.... 

 

따라서 이 두 조건이 지속되는한 매수가 대비 떨어지더라도 1%내외선에서 떨어질 것이다....... 

단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200만 사므로 매수는 코스피200중에서도 

프로그램 매매가 집중되는 지수관련대형주를 골라야한다..... 

이 방식으로 8거래일을 투자하면 6거래일은 수익을 낼수 있을것이다.



4) 장기적으로- 아래 제가 어느분의 댓글에 올린글이 있읍니다. 

아무리 기법이 좋아도 왜 단타가 안되고 기본적으로 장타만이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수익의 원천이 되는 이유는 아래에 설명한 글을 읽으시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단타도 제가 지금 말한 기법을 다른 이들이 모를때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기법을 모든 투자자들이 일률적으로 쓸시에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겠읍니까?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고 외인매수가 들어와서 

점점증가하고 있는 9시 50분에 미수매매가 집중되어서 

미수가 들어온 걸 본 주가관리세력들이 가격 조정의 욕구를 느끼지 않겠읍니까? 

그렇다면 그때 이러한 심리를 역이용하는 매매기법이 또 불어닥칠지 모르지만 

그것은 또한 한순간의 조류일뿐입니다.



5) 따라서 장기투자만이 가장 완벽하고 안전한 투자의 방법이될수 있읍니다. 

장기투자는 기본적으로 아래댓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업가치를 중심으로 주봉의 저점에서 사서 

기업가치가 적절한 평가를 받는 시점에 매도를 하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장기투자는 그 기업의 가치가 확실한 경우 주가관리의 다수세력들도 우호적으로 응대합니다. 

장기투자자를 주가를 이끌고 가는 또다른 제3세력으로 인정해준다는겁니다.


6) 기타 사항- 만약 단타를 결코 놓치 못하실 경우를 대비하여 말씀드립니다. 

님은 정말 많은 돈을 가지고 계신겁니다..... 저는 계좌잔고의 저점이 460만원이었읍니다....... 

이돈으로 빚다갚고 종자돈 500만원 마련하고 택시기사시작해서 

단타 정리하고 장타로 돌아섰읍니다...... 님돈 800만원이면 정말 장타하기에 많은 돈입니다. 

님이 그 돈으로 장타하시고 계좌에서 전혀 인출하지 않으신다면 

10년안에 님 계좌잔고에는 1억이 들어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0년에 1억이면 12.5배인가요? 그럼 20년후에는? 20년 후에는 12억 5천만원.... 

그정도면 님 노후자금으로 문제도 없고 지방에선 거부소리를 들으며 사실겁니다. 

주식이 님 인생 실패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아서 잘하시면 

님 인생은 오히려 실패의 계기로 인한 깨달음으로 성공할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읍니다.


다만 장타는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시장의 하락장은 보통 8개월 에서 14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월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락장인 8개월에서 14개월은 투자를 하지 않고 그저 참으셔야합니다. 

단타를 하던분이 참지 못하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이정도 인내도 없이 어떻게 인생에 성공을 할 수 있겠읍니까? 

성공을 날로 먹을려는 파렴치한 사람이 아니면 이정도 인내를 못해서 

어떻게 성공을 꿈꿀수 있겠읍니까? 

상승 역시 월봉기준 9-12개월입니다. 

저점기준 월봉으로 12개월 정도 상승하면 꼭지에 도달했읍니다. 

님이 1992년부터 월봉으로 확인해보시면 알수 있을것입니다. 

너무나도 단순한 오실레이터 그래프가 그려져 있읍니다.


그러나 막상 해보시면 단타하는 사람이 

그 8개월에서 14개월의 하락장에서 참기가 얼마나 힘든지.... 깨달으실겁니다.... 

그러나 그게 안되면 님은 성공할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인내하셔야합니다. 

단타는 다른사람과의 심리승부지만 장타는 자신과의 심리승부입니다


향후 시간날때 장투자를 위한 가치투자부분과 

향후 업황에 대비한 종목선정등의 글도 올릴까 하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시가총액 50위권 내의 지수관련 대형주가 아니면 투자할 마음도 없고 

업황분석도 하지 않읍니다. 

제 HTS에는 지수관련 대형주 순으로 50종목만 있고 다른 종목은 한 종목도 없읍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제 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릴점은 님은 잃은 것이 아닙니다. 

잃었다는 마음에 마음의 형평을 잃으면 더욱 심한 투자의 실패로 이어질수 있읍니다. 

돈보다 더 귀중한 투자경험과 처절한 실패의 교훈을 얻었으니 님이 잃은 돈 값은 다 지불된겁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감사하십쇼. 

님이 잃어준 돈보다 더 많은 교훈을 주었으니 당연히 감사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쇼. 

억울하다는 마음으로 내돈 내놓으라는 마음으로 또 무리한 투자를 하다간 또다시 실패할 것입니다.

교훈을 준 주식시장에 인생을 가르쳐주었다는 마음에서 감사하십쇼. 

님이 시장에 지불한 돈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준 주식시장에 감사하십쇼.


위의 단타방식의 투자는 웬만하면 자제하시라고 권고해드립니다. 

이 방식은 제가 만든 방식입니다. 

제가 만든 방식이니 단점이나 기타 미묘한 운용에 대한 점은 님이 모르고 계실것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해야할수도 있읍니다. 

님이 만든 옷이 아니니 님에게 맞지 않을수도 있읍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것은 오직 장타 뿐입니다. 

때와 종목의 가치를 동시에 사는 장타가 아니면 결코 완벽한 승리를 얻을수 없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이 실패게시판의 공통된 의견은 이미 하나로 모아졌읍니다. 

장타만이 완벽하고 확실한 승리를 구가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loa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출처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0000000000000015888


국내 증시가 '외국인 공매도-개인 신용매수' 형태의 힘겨루기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 잔고가 사상최대 규모로 커진 것은 이미 알려졌으나, 물밑에서 이뤄진 외국인 공매도도 이 못지 않은 수준입니다. 


BUY SEL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최근 증시의 개인 신용매수 규모

  •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31일 현재 12조4천9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연초(1월 2일) 9조8935억원과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26%나 증가한 것입니다.
  •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19일 처음 12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25일 사상 최고치인 12조5051억원까지 증가했으며, 그 뒤에도 12조원대에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 6조1922억원으로 연초보다 37%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6조3063억원으로 17% 증가했습니다. 


2. 최근 증시의 공매도 규모

  • 7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국내 증시 공매도 잔고는 18조1354억원으로 지난해 6월초 대비 44%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조6477억원, 907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코스닥 공매도는 올 초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코스피 공매도 잔고는 역대 최대치로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입니다. 국내 기관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주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공매도는 특히 올해 2월부터 급증했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잔고기준)은 지난해 6월초 0.60%였고 연말과 올 1월에도 각각 0.55%, 0.57%에 그쳤습니다.
  • 그러나 2월말 0.74%로 반등하더니 3월에는 0.77%, 4월 0.82%, 5월 0.84% 등으로 수위가 올랐고 현재는 0.85%까지 상승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 숏커버링으로 인한 단기 상승장 효과

  •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가 역대 최대수준까지 과도하게 발생한 상태"라며 "공매도에도 시장이 비교적 잘 버티고 있는 상태라 급격한 숏 커버링이 나타날 여지가 크다"라는 전망입니다. 
  • 현재와 비슷했던 것이 지난해 2~3월이었는데요. 미국 기준금리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가 컸고, 이로 인해 공매도가 단기간 급증했는데 미국의 완만한 금리정책이 확인되자 숏 커버링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숏 커버링이 들어오면서 당시 코스피지수가 4개월 만에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 2450선까지 올랐습니다. 
  • 숏 커버링 유입시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가 매물로 등장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입니다. 시중금리가 낮게 형성되며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유동자금이 계속 증시를 기웃거리는 중이고 남북경협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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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https://www.msn.com/ko-kr/money/topstories/%EC%82%AC%EC%83%81%EC%B5%9C%EB%8C%80-%EA%B3%B5%EB%A7%A4%EB%8F%84-vs-%EC%8B%A0%EC%9A%A9%EB%A7%A4%EC%88%98-%EA%B2%A9%EB%8F%8C%E2%80%A6%EB%AC%B4%EA%B2%8C%EC%B6%94%EB%8A%94-%EC%96%B4%EB%94%94%EB%A1%9C/ar-AAykk3z

(3)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355195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상승랠리를 펼쳤던 바이오/제약 주들이 최근에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R&D 연구의 효용성 문제와 남북경협주로의 자금쏠림 현상이 더해져서 바이오/제약의 자금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남북경협주의 거품이 잦아드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바이오/제약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MSCI에 국내의 바이오/제약 몇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바이오제약계의 가장 큰 행사인 ASCO가 6월1일부터 개최된다는 점이 바이오/제약의 새로운 상승모멘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MSCI와 ASCO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ASC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MSCI 란 무엇인가

MSCI 지수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세계 주가지수입니다. MSCI는 회사 이름의 영문 약자입니다.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기준 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선진국과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의 세 가지 지수로 나뉩니다. 이외에도 각 지역·업종별 지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MSCI 신흥시장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08년부터 선진국 지수 편입을 시도해왔습니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기 때문이죠. 세계 유명 금융기관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 투자에 나서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자금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MSCI에 신규 편입된 국내 기업리스트 (5월 정기 리밸런싱 기준)


<신규>

삼성엔지니어링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제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SK네트웍스



3. ASCO란 무엇인가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총회`가 개최되는데요. ACSO에는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모이는 종양 관련 대표 학회입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참석자는 39,400명에 달했는데, 이 중 32,100명이 종양 관련 전문가였으니 이 학회의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겠죠.


ASCO는 1상에서 허가에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는 그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ASCO와 같이 해당 질환(임상종양) 분야의 대표 학회는 자사의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경쟁사의 결과와 함께 검증 받는 일종의 '공동 실적발표'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바이오/제약계의 공식적인 실적자랑공유 대회이므로 이 학회에서 특정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바이오/제약 시장에 매우 큰 홍보효과를 낳습니다.



4. ASCO에서 연구 결과를 게시하는 국내 기업리스트

에이치엘비(HLB)

한미약품

스펙스럼

유한양행

오스코텍

신라젠

매드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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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http://hk.morningstar.com/kr/articles/view.aspx?id=6398

(2) http://news.joins.com/article/20139180

(3)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9&year=2018&no=307615

(4)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19688&MainKind=C&NewsKind=101&vCount=12&vKind=1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 재미있는 다큐를 하나 보았는데요. [제로베팅게임]이라는 제목을 달고있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허벌라이프 주식에 대한 공매도와 그 공매도에 반하는 포지션으로 쇼트스퀴즈를 한 두 사람과 또 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데요. 각자가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해당 다큐를 통해서 공매도와 쇼트스퀴즈를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허벌라이프가 사기적인 다단계업체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2016년 미국 법원의 판결로 대신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58106)


1. 허벌라이프, 매수냐 매도냐?

herbalife bill ackma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큐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허벌라이프가 피라미드 회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실제 허벌라이프의 피해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하는 내용과, 이 와는 또 다른 세상인 '월가'에서 허벌라이프 주식을 두고 매수하는 쪽과 매도하는 쪽의 싸움을 보여줍니다.


다큐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허벌라이프도 vs. 허벌라이프의 피해자들도, 매수하는 쪽도 vs. 매도하는 쪽도 모두 '스스로가 믿고있는 사실'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 입니다. 양쪽 모두가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 자체가 허벌라이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허벌라이프의 주가 역시 이들 주장의 신빙성에 영향을 미치죠.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허벌라이프가 불법적인 피라미드회사라고 믿는 사람들은 허벌라이프 주식에 대해서 매도 포지션을 취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취하는 포지션이 허벌라이프의 주가를 떨어뜨립니다. 허벌라이프의 주가가 떨어지면 사람들은 허벌라이프의 펀더멘탈이 실제로 그만큼 하락했다고 생각하고, 허벌라이프 기업가치와 사업구조의 신빙성에 대해 의구심을 증폭시킵니다.


가격이 곧 가치가 되는 자본주의 세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이 진실이냐, 거짓이냐에 영향을 주니 말입니다.


2. 쇼트(short,공매도)


다큐 내용 자체도 재밌지만 주식 용어인 '쇼트'를 알고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허벌라이프의 사업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빌 아크만'이 2016년 기준으로 10억달러, 한화 1조 정도의 공매도 물량을 보유중이라 하는데요. 숏(공매도) 개념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썼던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2018/04/11 - [▶ 재밌는 금융이야기/경제 이슈 이해하기] -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건으로 이해하는 공매도 제도



3.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도와 함께 이해하면 좋은 새로운 개념도 등장합니다. '빌 아크만'의 반대 포지션인 '칼 아이칸'이 허벌라이프 주식을 계속 매수한 행위를 설명하며 다큐에서 '쇼트 스퀴즈'를 유발했다며 이 용어를 사용했는데요.


쇼트 스퀴즈는 투자자들이 쇼트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주식을 사야만 하는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한번에 급격하게 주식을 구입하게 됨으로써 주식의 가격상승 모멘텀이 매우 강한 힘을 갖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빌 아크만'의 공매도 물량으로부터 가격을 아래로 내려끄는 힘을 받았다면, '칼 아이칸'의 매수 물량으로부터는 가격을 위로 끄는 힘을 받은 것입니다.


short squeez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함께보면 좋은 글

2018/04/27 - [▶ 재밌는 금융이야기/투자의 고수들] - 빅쇼트 실화의 주인공,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1조를 번 마이클 버리

2018/04/16 - [▶ 재밌는 금융이야기/투자의 고수들] - 오류에 투자한다, 공매도의 전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2018/04/25 - [▶ 재밌는 금융이야기/투자의 고수들] - 피라미딩(불타기)과 공매도의 콤비전략, 수익률 40만% 월가의 큰곰 제시 리버모어



※ 참고자료

(1)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esamo&logNo=13003249032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금융 관련 미디어'라는 타이틀의 카테고리를 신설하였습니다. 이 곳에는 금융을 주제로 한 다큐, 영화, 클립영상 등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재밌게 보시길 바랄게요.




1. 다큐멘터리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베팅하라" 소개


[비트코인-암호화폐에 베팅하라]는 2016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입니다. 크리스토퍼 캐누치아리 감독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주요 인물을 실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개인투자자부터 환전소를 운영하는 대표들도 있고, 암호화폐에 규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의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도 담겨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기술적 측면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수용자들의 2개의 입장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처음 암호화폐가 등장한 이후로 폭등하기 시작 한 이후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시기와 이후 폭락기의 암호화폐 관련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말 비트코인이 개당 2천만원을 넘던 시기의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이보다 앞선 2015년 경의 1차 폭등기의 암호화폐의 가능성과 이를 두려워하는 국가체제의 규제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2017년 말과 2018년 초의 암호화폐 대란으로 인해 정부가 규제정책의 수립과 발표를 앞둔 상황이니 만큼 먼저 비슷한 과정을 거친 미국 뉴욕의 사례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2. 혁명의 주요 기술 vs. 강력 규제의 대상

다큐의 주요지는 화폐혁명으로써의 비트코인과 이를 저지하는 규제정책의 대립입니다. 다큐에서 분명한 한쪽의 입장으로 서술하고 있지는 않지만, 리먼브라더스 신용부도스와프의 예시를 통해 현재 화폐시스템의 맹점을 지적하고, 당시 신용부도스와프를 예측했던 사람들이 현재는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존재한다는 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들 가까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는 다는 점에서 화폐혁명으로써의 입장을 조금 더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폐혁명으로써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비규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내부에서도 적절한 규제의 유무에 대해 입장이 갈리고 있었습니다. 모기지론 사태나, 마약 구매에의 활용과 같은 인간 욕구 해결의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쓰이는 것 때문에 암호화폐 기술 본질을 흐리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은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내용 중 실제 미국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관련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에게 '허가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사업을 접어야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허가제를 주도했던 뉴욕 금융정책의 간부는 간부직에서 퇴직한 후 암호화폐 허가제 관련 컨설팅 회사를 차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규제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되묻게 하는 상황이었죠.


3. 주요인물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암호화폐의 시작과 유통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글을 통해 몇분만 간략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

-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창시자입니다.

- 암호화폐 관련 1편의 논문을 통해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주도를 시작했고 관련 개발자들을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연구했습니다.

- 비트코인 개발의 가장 본질은 '투명한 금융거래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포인트를 두었다고 생각됩니다.


  • 찰리 쉬렘

- 현재는 뉴욕의 규제에 의해 사라진 비트코인거래소 '비트인스턴트'의 설립자

- '비트코인 재단'의 부회장 역임

- 비트인스턴트 설립 당시 윙클보스 형제에게 150만달러를 투자 유치한 핵심인물입니다.

- 비트코인으로 마약류 거래가 가능했던 온라인사이트 '실크로드'에서 마약 구매 및 돈세탁을 한 혐의로 복역중입니다.



  • 블라이스 마스터스

- 전 JP모건 글로벌원자재사업분야 총괄

- 2008 금융위기 당시 신용부도스와프 상품 개발 관련자

- JP모건 퇴사 후 블록체인 관련 회사인 '디지털 에셋'을 설립

- 2017년 말에는 세계 8위 규모의 호주증권거래소내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맡음


  • 윙클보스 형제

-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와의 오리지널 소송으로 유명

- 블록체인 관련 거래 보안 시스템 보안 특허 취득

- [윙클보스 IP,LLC] 라는 법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비롯한 각종 투자사업 진행

- 찰리 쉬렘의 [비트인스턴트] 초기 설립 당시 150만달러 투자


※ 참고자료

(1)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1/28/0301000000AKR20140128038400093.HTML

(2) https://blockinpress.com/archives/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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