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모정보

  • 시장구분: 거래소
  • 업종: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 기업구분: 중소일반
  • 총공모주식수: 16,541,302
  • 희망공모가액: 113,000-136,000
  • 확정공모가액: 136,000
  • 공모경쟁률: 45.34


2. 기업개요

  • 2011년 04월 설립된 동사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영위한다.
  • 생산설비 제공뿐 아니라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승인 취득을 지원하는 Quality service 및 신약 물질의 상업 생산용 공정개발 solution을 제공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상업제품 생산설비 18만리터와 임상용 생산설비 2천리터로 총 18.2만리터의 Capacity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8만 리터의 3공장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 기존 CMO 중심 서비스에서 CDO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 CDO 서비스는 자체 세포주 및 공정개발 역량이 없는 중소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 서비스이다.
  • 매출구성은 항체의약품 80.8%, 기타 서비스 19.2%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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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삼성증권 공매도 사건을 계기로 공매도에 관한 포스팅을 많이 올리게 되네요. 관련 검색어를 통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게 공매도와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는 것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공매도와 관련하여 최근에 재미있게 본 [빅쇼트]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숏포지션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극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닥터 버리]일 것입니다. 오늘은 [닥터 버리]의 실제 모델, [마이클 버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의사와 투자자 사이에서

마이클 버리는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기전에 신경학 전문의였습니다. 대형 병원에서 매일 환자를 마주하는 일이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에게는 꽤나 고됐을 것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사회 관계와 관련된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와 활동에 상동증이 나타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한 종류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사라는 고소득 전문직이었지만, 병원 업무라는 것이 의사 1명의 독립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동료들과의 소통에서도 스트레스를 겪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낮에는 의사로 근무하고, 밤 또는 자투리 시간에는 주식 관련된 분석을 하게 되는데, 버리가 올린 분석이 맞아떨어지는 일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반의사, 반투자자의 생활을 지속하려면 버리는 잠을 줄여서 투자 관련 활동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고 결국 병원 수술실 근무 중 졸아버리는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버리는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2. 모기지론의 허점을 발견하다.

그렇게 2000년에 설립된 사이언캐피탈 헤지 펀드는 2008년 최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숏포지션(매도)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2-1) 서브프라임 모기지 란?

미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던 2005. 당시 은행들은 신용 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주택 자금을 대출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를 활발히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주택저당증권(MBS·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회수할 권리)으로 만들어 다른 금융기관에 팔며 짭짤한 이익을 챙기고 있었죠. 시장의 활황이 유지되는 한 잘못될 일은 없었고, 실제로 주택 폭락이 있을 거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2-2)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허점, 부채담보부증권(CDO)의 부실채권

그런데 마이클 버리는 대형 은행들이 여러 개의 주택저당증권을 쪼개서 섞어 만든 부채담보부증권(CDO)’ 중 위험한 부실 채권들이 포함돼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모기지론에 허점을 발견한 것이죠. 그는 대형 투자은행을 상대로 수년 안에 주택 시장이 폭락하는 데 13억 달러의 신용부도스와프(CDS)’를 맺습니다. 마이클 버리의 CDS 계약 소식이 업계에 퍼지자 그의 생각에 동의하며 그의 포지션을 따라 투자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생명 보험을 든 셈입니다.

 

2-3)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의 결과, 세계금융위기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는 미국의 TOP 10에 드는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를 파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미국만이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왔는데요. 당시 폭락한 다우지수의 차트가 금융위기의 규모를 보여주주고 있습니다.



 

3. 마이클 버리가 수령한 모기지론 생명보험금은?

2005년부터 매수하기 시작한 CDS의 정확한 금액을 알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마이클 버리가 2008년말에 얻은 수익은 7.2억달러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8000억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8천억만 해도 대단한 금액인데 마이클 버리가 그렸던 수익에 비하면 다소 적게 느껴집니다. 마이클 버리는 서브프라임 신용부도스왑만 전문으로 다루는 밀턴스오퍼스라는 펀드를 설립하려했으나 철회되었습니다. 만약 버리 박사가 그의 최초 계획대로 밀턴스오퍼스를 설립했다면 버리 박사의 수익은 5배 이상 커졌을거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존 폴슨이란 사람이 버리에 비해 1년 이상 늦게 뛰어들었지만 200억 달러(20)이상의 포지션을 구매해서 기하학적인 수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4. 마치며

금융계의 전설적인 수익률을 올린 사람들을 알게될 때마다 두 가지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첫번째로는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누군가는 모기지론으로 집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기회삼아 이익을 보니 말이죠. 두번째로는 '용기'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아무도 주택시장이 붕괴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던 행복한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자신의 분석결과만을 믿고 전재산을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DS를 시작한 2005년부터, 결과가 나온 2008년까지 마이클 버리 펀드를 신뢰하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 역시 많다고 합니다. 심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금융시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범접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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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http://gnosistic.blogspot.kr/2012/01/blog-post_14.html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C%9D%B4%ED%81%B4_%EB%B2%84%EB%A6%AC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B%B8%8C%ED%94%84%EB%9D%BC%EC%9E%84_%EB%AA%A8%EA%B8%B0%EC%A7%80_%EC%82%AC%ED%83%9C

http://news.joins.com/article/19494966

https://brunch.co.kr/@nocut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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