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M/부자재 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 중국과 미국 생산 공장 등 신규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2) 중국 인바운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홈쇼핑 /H&B스토어 등 신규 채널 수요 증가와 함께 수출까지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채널 및 중소형 브랜드 업체들의 약진은 기존 메이저 브랜드 및 원브랜드 업체들에게는 부담이지만, ODM/부자재 업체들에게는 긍정적 사업환경이다. 실적모멘텀은 1분기 코스맥스가 선봉에 섰고, 2분기 한국콜마, 3분기 코스메카코리아/연우 순이다.



1. 한국콜마

  • 동사는 2012년 10월 2일에 한국콜마주식회사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화장품 및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동사는 화장품업계 최초로 국내에 ODM 방식을 정착시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동사는 M/S 측면 국내에서 CMO사업만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업체 중 동사가 매출기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생산 가능 제형 수 및 보유허가권 수(475품목) 또한 동사가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동사 제약부문은 지난 2년간 기존 1,500억 CAPA에 2,500억 원 CAPA를 추가하는 증설을 진행하여 당분기말 현재 약 4,000억 원의 CAPA를 확보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화장품 80.06%, 제약 21.45%, 임대 및 기타 0.14%, 연결조정 -1.66% 등으로 구성된다.


2. 연우

  • 1994년 11월 설립된 동사는 목적사업으로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업, 의약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생활용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등을 영위하며 주요제품으로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견본용 용기가 있다.
  • 동사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여 상용화하였고, 펌프형과 튜브형 용기 부문에서 2017년 말 등록 기준 211건의 특허, 260건의 디자인권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 동사는 소비성향이 다양한 화장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셀라인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라인을 종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주문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생산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 동사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기업과 PKG Group(미주), Quadpack Group(유럽) 등 해외 Sales 파트너와 장기간 거래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펌프형용기 72.49%, 튜브형용기 13.43%, 견본품 13.15%, 기타 0.93% 등으로 구성된다.


3. 아모레퍼시픽

  • 동사는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녹차 사업으로 구분된다.
  • 화장품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Sulloc 사업부문의 제품으로는 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설록차 등이 있다.
  • 프리미엄 사업부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였으며, 생활용품 사업부는 브랜드 및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 집중하였다.
  • 오설록 사업부는 오설록 삼다연 삼(杉) 병차가 2016년 시즈오카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 녹차 우전이 2016 북미 차 챔피언십 덖음차 부문 1등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매출구성은 화장품 88.5%, Daily Beauty&Sulloc 11.5% 등으로 구성된다.

4. 애경산업

  • 동사는 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 화장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생활용품부문과 화장품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브랜드는 케라시스, 2080치약, Luna, Point 등이 있다.
  • 생활용품 사업부문에서 1인 가구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채널인 편의점, H&B 스토어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채널 특성에 맞는 전용제품 개발공급을 위해 R&D와 마케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화장품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의해 심사가 이루어지는 CGMP을 획득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을 갖추었으며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왕홍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인 Age20`s는 중국 역직구몰을 비롯하여 미국 아마존, 일본 홈쇼핑에 론칭 하는 등 각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생활용품, 화장품 1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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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2QPre 불확실성 해소 시기"

(2)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PC와 TV, 스마트폰의 수요 정체로 인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과 가동률이 다소 저조했던 가운데에 OLED 디스플레이 TV의 점유율 확대가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적자로 힘들었지만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디스플레이 섹터를 이끌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몇가지 종목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1. LG디스플레이

  • 동사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및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를 하고 있으며, TFT-LCD 및 OLED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중이다.
  • OLED는 2013년 1월 55인치 OLED TV를 세계 최초로 공급한 데 이어, UHD OLED TV,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Wearable용 원형(Round) OLED 패널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 등 전통 IT 제품 시장은 성장 정체 혹은 역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빠르게 진화 중인 e생태계 환경에 발맞춰 Smartphone 등 중소형 Display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 LCD에서는 IPS 기술 기반의 초대형/고해상도 UHD TV 및 대형/IPS/21:9 Curved 모니터 등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in-TOUCH 기반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 매출구성은 Display 패널 100% 이다.


2. 삼성SDI

  • 1970년 1월에 설립되어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중이다.
  • 동사는 리튬이온 2차 전지 사업부문에서 2010년에는 세계 전지시장에서 M/S 1위를 차지한 이래로 현재까지 지속유지하고 있다.
  • ESS 사업은 차별화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과 양산기술로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향후 ESS 산업은 발전설비 분산화와 신재생 발전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 경제성 확보에 따른 도입 증가로 연간 50% 이상의 고속 성장이 전망이다.
  • 매출구성은 소형전지 등 68.09%, EMC 외 31.91% 등으로 구성된다.


3. SKC코오롱PI

  • 동사는 2008년 6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여 SKC와 코오롱인더의 합작설립 PI 필름은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핵심 소재이다.
  • PI 필름은 스마트폰 및 Display 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절연용으로 사용되는 PI 필름은 중공업, 조선, 건설 분야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고속철도 등 그 수요와 적용분야가 증가하고 있다.
  • 동사는 전세계 PI 필름 Maker 중 유일하게 절연용-FPC용-Sputtering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타 Maker에서는 잘 대응되지 않는 특수(Customized) 두께 제품, 특수폭 제품 또한 시장에 공급중이다.
  • 기존 FCCL 內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신규 적용시장 등에 대한 PI(Polyimide) 필름 지속 연구개발을 통하여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2017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27.9%이다.
  • 매출구성은 PI필름 99.98%, 임대 0.02% 등으로 구성된다.


4. 주성엔지니어링

  • 동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OLED 제조장비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3년 6월 설립. 1995년 법인 전환 후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 동사는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LED 및 OLED 제조장비 사업을 영위하며, LED용 GaN MO CVD 장비사업과 OLED 제조장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 반도체, FPD, 태양전지 장비산업은 세계화가 이루어진 상태로 각 장비당 경쟁사는 2∼4개로 압축. 국내에서도 설비 선정 시에 생산성 및 신뢰성 평가가 주안점. 주문제작 체제로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적 환경변화 극심하다.
  • 100% 수입에 의존하던 LED 제조 핵심 장비인 GaN MO CVD의 국산화. 향후 2~3년간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했다.
  • 매출구성은 디스플레이 56.78%, 반도체 40.52%, 태양전지 2.7% 등으로 구성된다.


5. 덕산네오룩스

  • 2014년 12월 31일 덕산하이메탈에서 인적분할 후 신설된 회사이며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 영위하고 있다.
  •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HTL과 Red Host 등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 및 양산하여 공급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를 통하여 여타 유기재료 개발에도 주력중이다.
  • OLED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조명산업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OLED 면조명은 신개념의 면광원으로서 기존 백열등 대비 70~90%의 전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고객사와의 긴밀한 관계성 및 고순도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원재료 구매 능력과 높은 수율이 강점이다.
  • 매출구성은 OLED재료 1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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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하나금융투자 "디스플레이 시장을 읽는 3가지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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