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세계 생명공학 및 제약 벤처 투자 가운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체가 특히 흥행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피밴티지에 따르면 지난 분기 세계 생명공학 제약 분야에 벤처 자금은 총 43억달러 규모로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하네요. 금액은 커졌지만 건수로는 97건으로 감소해 투자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평균 자금조달 규모도 4570만달러로 작년의 2990만달러에 비해 불어났습니다. 1분기 세계적인 투자이슈로 선정된 '유전자 치료'와 관련된 기업들을 정리해보려합니다.




1. 바이로메드

- 1996년에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천연물의약품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과 천연물의약품 사업부문에서 국내/외 제약사에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의약품 판매 로열티, 제품의 직접판매, 기능성 원료의 판매 활동 등을 통해 수익 발생한다.

- 동사는 바이오신약과 천연물의약이 개발중이며 건강기능식품(알렉스, 무르핀, 공신보감 등)에 대한 직/간접판매(약국, 자사 온라인 쇼핑몰 및 제휴쇼핑몰 등) 실적이 주요 상품매출로 인식된다.

-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에서 D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VM202, VM206과 재조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VM501이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 매출구성은 기술이전 55.14%, 건강식품상품 40.74%, 연구용역 4.12% 등으로 구성된다.


2. 코오롱생명과학

- 2000년에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원료의약, 의약중간체, 항균제, 화학소재, 수처리제 등의 생산 및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등을 영위하는 코오롱그룹 계열사이다.

- 케미컬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사업과 환경소재사업, 워터솔루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신약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 세포유전자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골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브랜드명 인보사케이주)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하여 본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 암과 관련하여 암백신 치료제(KLS-1010), 암통증치료제(KLS-2010), 항암제(KLS-3010)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이외에도 향후 임상 단계에 있는 유전자치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 매출구성은 환경소재사업 58.71%, 의약사업 40.6%, 바이오사업 0.7% 등으로 구성된다.



3. 제넥신

- 동사는 1999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치료백신은 고효능 발현벡터를 이용하여 체내에서 특정 항원 유전자와 면역증강 유전자를 발현시켜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로 현재 자궁경부전암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 hybrid Fc 원천기술은 호르몬, 펩타이드, 사이토카인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지속형 제품개발에 적용이 가능한 기반기술로, 다양한 단백질치료제에 폭넓게 적용되어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2017년 12월 31일 기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인 GX-H9 (hGH-hyFc)의 한국, 유럽 임상 2상 완료와 빈혈치료제인 GX-E2 (EPO-hyFc)의 한국 임상 2상 완료 등의 실적이 있다.

- 매출구성은 기술이전 50.14%, 연구용역 46.86%, 기타상품매출 2.56%, 기술재산권 0.45% 등으로 구성된다.


4. 진원생명과학

- 동사는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의약품 개발 및 제조, 판매의 사업도 함께 영위중이다.

-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은 유전자치료제 및 플라스미드 DNA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지점인 VGXI USA를 통해서 판매 중이며 신약개발사업은 DNA백신사업과 플라스미드 기반 차세대 바이오 신약사업으로 나뉜다.

- 동사는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이 2012년 3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9.4%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동기간의 바이오의약품이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노비오로부터 에볼라 DNA백신의 후보 물질과 비임상연구 관련 결과물을 제공받았고 시료생산 및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는 중에 15년 4월, 2년간 최대 611억원을 지원하는 미국 국방부 지원 에볼라 퇴치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매출구성은 각종 심지의 제조 및 판매 41.74%, 의약품,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38.52%, 각 사업에 관련된 사업 16.75%, 로열티등 3% 등으로 구성된다.



5. 랩지노믹스

- 2002년 설립되어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체외진단서비스 및 체외진단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유전자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DNA칩, 바이오센서, POCT, 진단 kit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국내 최초로 개발한 20여 종의 첨단 분자 진단검사 외에도 암, 유전질환 등 여러 분야에 이르는 진단검사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검사에 소요되는 각종 키트를 자체 제조하여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 삼성서울병원과 제휴하여 국내 최초로 셋업한 열성유전질환 5종 검사는 5가지 호발 열성 유전질환의 스크리닝검사를 MALDI-TOF MS 및 Real time PCR 기술을 이용하여 산전, 산후 검사로 제공중이다.

- 매출구성은 일반진단 검체분석 등 용역 49.46%, 분자진단검사서비스 32.22%, 유전자분석 18.25%, 건강기능식품외 0.07% 등으로 구성된다.


※ 함께보면 좋은 글

※ 참고자료

(1)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2)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2584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첫 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리타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쓰는 치료제인데요. 한미약품은 올리타에 대해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임상 3상을 앞두고 개발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개발 중단 이유로는 경쟁 약물이 시판되고 있는 점과 이로 인해 임상 참여자 모집이 미미해져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진 점을 들었는데요. 경쟁 약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40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시작됐습니다. 한미약품 쪽은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보험까지 적용되는 약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임상 참여자를 찾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한미약품 내부의 설명 너머에는 경쟁 약품의 존재로 인한 신약개발 투자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개발을 중단되는 내용까지도 이해해볼 수 있겠습니다. 폭발적인 주가 상승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던 바이오,신약의 대장 테마주 한미약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에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신약관련 주식들도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한미약품

- 동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정장제 메디락 등이 있다.

- 종속회사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미정밀화학(주),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2개 회사로 구성된다.

- 주요 종속회사인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 전문 회사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분야의 품질력을 인정받음. 현재 30여개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의약품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약회사로, 어린이용 제품인 정장제 마미아이와 감기약 이탄징이며, 성인용정장제 매창안 등 총 20여 품목을 현지 시판되고 있다.

- 매출구성은 의약품 92.5%, 수출 16.02%, 기타 1.35%, 연결조정 -9.86% 등으로 구성된다.


2. 텔콘

- 동사 및 종속회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부문과 신약개발 및 액상, 타정, 환제, 캅셀 등 생산, 판매하는 제약 바이오 부문으로 나뉜다.

- 액제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K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200여개 제약사 가운데 액상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곳은 10여 개에 불과하여 액상 제형의 제품에 경쟁력이 있다.

- 신규사업으로 광 사업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용인공장을 설립하여 운영중임. 모바일 이동통신의 세대변화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광통신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통신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추진중이다.

-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뿐 아니라 라이센스 인 ·아웃과 제품 파이프라인 구축에 필요한 기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RF부문 74.83%, 제약 및 바이오 부문 25.17% 등으로 구성된다.




3. 코오롱생명과학

- 2000년에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원료의약, 의약중간체, 항균제, 화학소재, 수처리제 등의 생산 및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등을 영위하는 코오롱그룹 계열사이다.

- 케미컬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사업과 환경소재사업, 워터솔루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신약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 2016년 11월 생체 외에서 연골재생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포함하는 배양된 동종연골세포을 질환 부위에 이식하여 손상된 부위의 연골을 재생하여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 티슈진-C에 대해 일본에 기술 수출하고 있다.

- 암과 관련하여 암백신 치료제(KLS-1010), 암통증치료제(KLS-2010), 항암제(KLS-3010)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이외에도 향후 임상 단계에 있는 유전자치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 매출구성은 환경소재사업 58.78%, 의약사업 41.22% 등으로 구성된다.


4. 영진약품

- 동사는 1962년 7월 16일에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주요 매출품목으로 수액제, 항생제, 호흡기관용제, 순환기관, 경장영양제 등이 있으며 제조와 관련된 원재료의 가격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 동사의 주요사업부문은 생산부문 및 관리부문으로 구성된다.

- 연구개발활동으로 차세대 백신 연구, YRA-1909(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개발 등을 하고 있으며 COPD 치료제 개발 연구는 미국 임상 2상 (PoC) 진행 중이며 국내 임상 2상 수정 승인되었다.

- 매출구성은 제품 75.02%, 상품 17%, 가공료 4.44%, 원재료 2.57%, 보조재료 0.79%, 임대료 0.18% 등으로 구성된다.




5. 펩트론

- 1997년 11월 생명공학관련 첨단 기초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생명공학 관련 연구, 분석 대행 용역업, 생명공학관련 연구용 장비 및 시약의 제조 및 판매업, 의약품의 수출입 및 판매 등을 목적사업으로 설립했다.

- 펩타이드(peptide) 공학 및 약효지속화 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펩타이드의 합성기술 개발 및 펩타이드 신물질의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미국국립보건원 NIH와 2014년 6월 엑세나타이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용도 특허 도입 계약 체결 및 2014년 10월 퇴행성뇌질환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 체결했다.

- 2016년 10월 25일 당뇨분야의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와 SmartDepot 기술의 기술평가협약을 맺어 결과확인에 임박해있으며, 펩타이드 제제의 효과 지속시간 개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 매출구성은 펩타이드소재 72.62%, 기술료 14.21%, 원료의약품 13.17% 등으로 구성된다.


(출처: 와이즈에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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