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2018년 중으로 코스닥에 [카카오게임즈]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 IPO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 이전 글: 

2018/04/24 - [===왕초보 주식 공부===/경제 이슈 이해하기] - 게임테마주에 새로운 대장주 등장?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코앞으로

오늘은 IPO란 무엇이고, IPO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이 어떤 이익과 손실을 볼 수 있을지 주의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공개 IPO란 무엇인가?

위키백과의 사전적 정의를 빌려오자면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공식)장외에서만 거래되던 회사의 주식을 공개하여 더 많은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이야기하겠죠.

 

2. IPO를 하는 이유

그렇다면 기업이 IPO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장외에서도 충분히 기업의 유지,존속,계속성,성장성에 지장이 없다면 굳이 주식을 공개하여 더 많은 투자자를 얻어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의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한데 기업공개IPO가 가장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IPO가 아닌 가장 대표적인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은 회사채인데요. 회사채는 말 그래도 채권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이행된 이자율이 존재하고, 그것을 반드시 갚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IPO는 아니죠. IPO는 자신들의 회사가 잘 해보겠다, 성장하겠다라는 성장가능성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을 약속하는 회사채보다 훨씬 싸고,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접근이 가능한 매우 유혹적인 자금조달 방법입니다. 특히나 최근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연속적으로 단행하면서 저금리 시대보다 회사채의 금리도 올라가기 때문에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3. 2017IPO 기업들의 주가로 답해보는 IPO 관련 궁금증

자신의 회사가 주식 시장에 상장한다니 대단한 일일텐데요, 아무래도 투자자들에게 실제 투자의 수익률이 중요하겠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서 2017년에 IPO를 실행한 기업들의 투자수익률을 한번 알아보앗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행한 자료입니다.

 

3-1) IPO 기업들은 수익률이 좋을까?


2017IPO를 한 기업들의 수익률은 최초공모가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상장년도말 대비 유가증권시장은 평균 12.7%, 코스닥 시장은 평균 41.2%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양호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이 조금 더 선전하였네요.

 

3-2) IPO 기업들은 가격거품이 심하지 않을까?

3-1)에서 살펴본 결과로 전체 IPO기업들의 [평균]수익률은 양호하였지만 공모가 하회 건수를 조회하였을 때 전체 IPO상장 기업 62개사 중 24개의 회사가 공모가 보다 상장연도의 종가가 낮았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보수적으로 절반 정도의 상장사들이 1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가격거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1)과 3-2)의 결과를 종합해보자면, IPO상장 기업이라고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며 몇개 상장사들이 큰 수익을 이끌어간다 라고 이해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O상장사던지 일반상장사던지 결국은 거래자의 선택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위의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관련 기업들을 알려드린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환율이나 금리관련한 주식 종목들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표적인 실물지표인 금값역시 금리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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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 [===왕초보 주식 공부===/경제 이슈 이해하기] - FOMC, 미국의 금리인상



일반적으로는 향후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금값에는 부정적인데요. 금값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금은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국채와 비교해 이자가 나오지 않아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금값은 현재 올 초 시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버티는 이유를 인플레이션 기대감에서 찾습니다. 금은 실물자산이어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화폐의 가치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해줍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 위험 회피를 위한 금 수요가 늘면서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




1. 엘컴텍

- 동사는 당기말 현재 휴대폰부품, 기타라는 두가지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 국내에서 CCM(Compact Camera Module) 선두업체로서의 지위와 우수한 기술력과 영업망, 해외 인지도, 공정의 자동화 등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

- LED 조명부분에서는 자사의 핵심기술인 BLU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의 초기대응 및 품질의 적기 대응을 하고 있다.

- 현재 LED조명의 가격이 대체용으로서 가격이 고가이므로, 해외선진국에 우선적으로 매출하고 있으며, 국내는 관공서와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영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휴대폰부품 79.42%, 기타 20.58% 등으로 구성된다.


2. 정산애강

- 1990년 1월 설립된 동사는 PB배관재의 급수급탕 및 난방 배관재와 CPVC의 소방배관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 동사는 건설환경사업부문만을 영위 동사의 제품군으로는 C-PVC, PB파이프, PB연결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C-PVC 배관제는 EU지역 및 북미지역에서 소방자재로 사용되어 온 자재로 제품의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으로 대체재인 금속관 용접 시 발생하는 연기의 발암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 주요 목표시장은 APT와 주택의 설비공사 자재시장(음용수관/난방/CPVC소방배관)이며 APT는 본사에서 직접 건설사를 대상으로, 주택시장은 전국 대리점 및 특약점들이 소형 건설업자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C-PVC 외 43.96%, 파이프군 27.7%, 상품매출 18.48%, 연결구군 9.86% 등으로 구성된다.




3. 고려아연

- 1974년 설립되어 1990년 상장하였으며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 종속회사를 통하여 국내에서 비철금속 수출입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 재생업, 비철금속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 동사는 종합비철금속회사로 주요 생산품인 아연은 국내 비철금속시장에서 우월적 시장 지배적 위치. 특히 아연, 연의 제련설비는 최신공법을 도입한 최신 시설로 기술, 품질 면에서 해외 경쟁사들과 비교 시 경쟁우위가 있다.

- 아연의 국내시장점유율은 동사 계열사인 (주)영풍과 함께 2017년 3분기 기준 88%으로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시장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17년 3분기 28%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 매출구성은 아연 37.46%, 은 23.89%, 연 21.2%, 금 9.32%, 기타 8.14% 등으로 구성된다.


4. 비에이치

- 동사는 첨단 IT 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전문 FPCB 벤처 중소기업이다.

- 40㎛ 수준인 Fine Pattern LCD 모듈, PDP Drive 용 FPCB와 High Technology의 IVH 및 HDI를 채용한 고부가가치 Rigid Flexible PCB 제품이 주력 생산제품이다.

- FPCB 수요가 가장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삼성전자, LG전자, KT-Tech 등)이 주요 고객이며, TV 시장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에 공급중이다.

- 매출구성은 RF 61.84%, 다층 19.48%, 양면 13.14%, 상품 5.32%, 기타 0.12%, 단면 0.09% 등으로 구성된다.


(출처: 와이즈에프엔)

오늘의 단어: FOMC


미국 연방공개시장(FOMC)의 3월 회의가 열렸습니다. FOMC는 미국의 금리를 주도하는 단체로써, 미국의 금리인상은 자국 내 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계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시간 검색어에 'FOMC'와 '미국 금리인상'이 나란히 순위에 오르고 있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미국의 금리에 대해 이렇게 민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미국의 금리와 한국의 금리의 차이에 따라 국내에 있는 자본이 미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은 1.5~1.75%로 금리를 0.25% 인상하였는데, 이는 한국의 금리인 1.5%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국내에 있는 미국의 자본은 더 이상 한국에 자본이 있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본국으로 자본을 이동시키게 되고, 이러한 자본공백은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이슈지만, 올해 추가 금리인상이 몇 회 단행될 지가 변수로 꼽힙니다. 연준은 올 3회 인상을 시사한 바 있지만, 미국의 양호한 경기 회복과 트럼프 정부의 감세 정책 효과가 반영된다면 4회 인상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4회 연속 인상이 단행된다면 한미간 금리역전갭이 더욱 커져서 자본 유출가능성 역시 증가되겠죠.


여기서 한가지 질문입니다.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게 문제라면 우리도 단순히 금리를 올리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이에 대해 우리나라 금리를 주관하는 한국은행의 입장을 통해 이해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의 총재는 어제 올해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상반기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 낮다에 관한 것도 발언을 유보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정책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올라가기는 어렵다"면서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상을 하더라도 완화 기조가 유지되는 수준에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지금 경제 상황을 보면 금리 방향은 인상 쪽으로 가는 것이 맞는다"며 "지금 금리도 충분히 완화적이기 때문에 한두 번 올리더라도 긴축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는 물가상승률과 함께 성장하다보니 저성장 시기에는 저금리, 고성장 시기에는 고금리 정책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저성장 중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흐름에 발맞춰 무작정 금리를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변동되는 세계시장 속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지에 따라 국내 자본의 규모가 크게 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동시에 완화적인 입장으로 충분히 큰 변동없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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