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협회가 BGF리테일 등에 '가맹수수료 인하' 공문을 발송하면서 가맹수수료 인하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가맹점주들은 동시에 근접 출점 중단과 카드수수료 인하, 심야영업 중단 시 지원금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야영업(01~06시)은 가맹점주들에게는 대단히 비효율적인 영업입니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면 이익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2018년 최저임금 16.4% 인상 후 적자가 심해졌는데, 가맹본부의 지원금으로 간신히 BEP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제도적으로도 심야영업을 중단할 수 있지만, 계약서상에 있기 때문에 절차는 까다롭습니다. 매출과 비용구조에 대한 현황을 작성, 공정위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자율화 한다면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이익이 크게 훼손되기 때문에 지원금 중단을 전제할 것입니다. 그래도,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삶의 질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편의점 수익구조의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대표 편의점 주식 2가지 기록해보려합니다.




1. BGF리테일

  • 동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12월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BGF가 영위하던 사업 중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 등 투자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 분할 전 (주)비지에프(舊 비지에프리테일)에서부터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여 왔으며, 1990년 1호점 개점 이래 업계 최초 전국 시군구 전지역에 출점하며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 2002년에는 북한 지역 개성공단까지 출점함으로써 CVS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10,000호점을 달성했다.
  • 2012년 일본훼미리마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동사만의 독자 브랜드 CU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한국 시장에 맞는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정립했다.
  • 매출구성은 편의점 99.96%, 물류 2.5%, 기타 0.92%, 내부거래 -3.38% 등으로 구성된다.


2. GS리테일

  • 지배회사인 동사의 주요 사업은 소매유통업으로, 편의점인 GS25와 슈퍼마켓인 GS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파르나스호텔 지분을 취득하여 관광호텔업도 영위하고 있다.
  • 편의점사업부는 1990년 LG25라는 독자개발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현 2018년 1분기말 기준 12,635개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미래성장 및 국내 최고의 유통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하여 2010년 할인점, 백화점 사업을 매각하고 기존사업의 확대 및 소비자/유통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 (주)왓슨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추가 취득하여 17년 6월 소규모 합병을 완료했으며, 17년 11월 "물류 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18년 1월 자회사 `GS 네트웍스`출범했다.
  • 매출구성은 편의점 74.16%, 수퍼마켓 18.29%, 기타 4.21%, 호텔 3.34%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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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1)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2) 와이즈에프엔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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