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어제 오늘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이 예상되면서 카카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 꽤 하락세를 타고 있는터라 보유중이신분들도, 매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상장 이전에 이미 2월 유상증자로 시가총액 1조원으로 예상된다는 카카오게임즈의 규모가, 카카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까요? [카카오게임즈]의 호재가 [카카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케이스의 사례를 하나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20141114일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삼성전자]의 케이스입니다. 대기업 연관 회사의 IPO라는 하나의 관점으로만 분석하는 글이니 이것을 전적으로 참고하셔서 투자하시면 안됩니다!



1. 단기적 관점에서 IPO 이후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 방향


[삼성에스디에스]는 2014년11월14일 유가증권시장에 공개상장되었습니다. 거래 첫날인 14일, 장의 극초반 시초가 형성 가능 최대범위인 공모가의 200%인 38만원대에 시작하였는데, 장마감이 가까워올수록 힘을 잃어 종가는 공모가 대비 13%하락한 가격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11월26일까지 십여일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주가가 하락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었네요.


2. 단기적 관점에서 [삼성에스디에스] 상장 이후의 [삼성전자] 주가 방향


같은 시기에 [삼성전자] 차트입니다. [삼성에스디에스] 상장 예정일인 11월14일 이전에 이미 상승전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 전날에는 두번째 눌림목에 있다가 상장일 직후 소폭의 상승, 약 2~3주 뒤에는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단기간에 힘을 잃고 주가가 하락한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3. 결론

위의 두 가지 차트를 통해 어리숙하고 단순한 판단을 내려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IPO기업의 규모와 시장의 기대가 크다면, 해당 기업의 시초가는 매우 높게 시작될 확률이 높고 이후 장마감에 큰폭 하락될 것이나 이후 1주 정도 상승세를 가질 것이다. → 장 마감 하락한 시점에 매수기회를 노리고 이후 1주 정도 길게 수익을 본다. 

(2) IPO 기업의 규모와 시장의 기대가 밑받침된다면 관련 모회사도 이후 1주 정도 동반 상승할 확률이 높다.

(2) 기대심리가 마감되는 1주 이후의 시점부터는 각 기업의 본질가치대로 주가의 방향이 설정된다. → 결국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위해서는 각개 기업의 가치를 분리해서 판단해야 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18/04/24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기업공개상장 IPO 이해하기

2018/04/24 - [===왕초보 주식 공부===/경제 이슈 이해하기] - 게임테마주에 새로운 대장주 등장?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코앞으로


평창올림픽 수혜주라 판단하여 SBS미디어홀딩스를 샀는데, 늦게 진입하여 손해를 보고 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의 손해는 6% 정도인데 더 이상 손해를 보기 전에 이 주식을 파는 것이 좋을까요?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닝시즌까지는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올린 매출이 2018년 1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 어닝시즌이란

- 기업들이 반기 또는 분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지칭하는 말로서 기업들은 그동안의 영업실적을 발표하면 기업의 실적발표가 주식시장에서 그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주식시장이 무기력하고 불투명한 장세에서는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실적이 중시되어 주가의 움직임이 더욱 커진다.

- 모든 기업들은 1년에 네 차례 분기별로 실적을 결산하고 이를 다시 종합해 반기와 연간결산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기업들의 결산일이 대개 12월에 많고 또 실적 발표가 정해진 시기에 집중하게 되므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는 모든 투자자가의 귀와 눈이 실적발표에 집중하게 된다.

(출처: NEW 경제용어사전)


2. 어닝시즌은 언제인가

- 보통 12월 결산법인들의 분기실적이 발표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말한다.

- 1분기(1월∼3월)의 경우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 2분기(4월∼6월)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

- 3분기(7월∼9월)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

- 4분기(10월∼12월)는 다음해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을 어닝시즌이라 부른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