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행

  •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https://bitcoin.org/bitcoin.pdf에 공개했다.
  • 2009년도에 Bitcoin Core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되었다.


2. 발행량의 제한

  •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있고, 2100만 개까지만 발행 된다. 현재는 약 1500만 개 정도가 발행되었으며(2015.2.4기준), 앞으로 600만 개가 더 발행될 예정이다. 세계 통화로 사용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1BTC가 소숫점 아래 8자리, 즉 10^{-8}10 −8 BTC = 0.000000010.00000001BTC까지 분할이 가능하다.
  • 앞으로 발행될 모든 비트코인의 총량이 2100만 개이니, 결과적으로는 현재 기준으로 21,000,000 * 100,000,000 = 2,100,000,000,000,000(2100조) 사토시가 유통될 수 있다.
  • 채굴 문제를 풀면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대략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며, 최종적으로는 총량이 약 2100만 비트코인에 수렴하도록 정해져 있다. 여기에서 비트코인이 몇 개나 채굴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7월 04일 기준 약 15,730,250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고, 5,269,750개의 비트코인이 남아 있다. 다만 채굴이 끝나는 시점이 이론상 2050년 이후이기 때문에 2017년 시점에서는 사실상 비트코인 생산은 향후 33년 동안은 지속된다 볼 수 있다. 


3. 비트코인의 특징

  • 최근에 만들어지는 블록체인 기반 코인들과는 다르게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암호화폐이기에 그런 것도 있고, 한 가지 기능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 그러나, 점차 점점 전송속도에 문제가 생겨 화폐기능도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비트제니 등 수많은 아류작이 나타나게 된다. 비트코인 캐시의 탄생은 채굴자들간의 이권 다툼이 더 크게 작용하긴 했다.


4. 파생된 암호화폐들

(1) 비트코인 캐시

(2) 비트코인 골드

(3)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 함께쓰면 좋은 글

2018/05/09 - [▶ 재밌는 금융이야기/금융 관련 미디어자료] - (다큐)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베팅하라

2018/04/20 - [▶ 왕초보 주식 공부/테마주 정리] -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관련 주식정리

2018/03/12 - [▶ 왕초보 주식 공부/테마주 정리] - 비트코인 원천기술 블록체인 관련 주식정리


※ 참고자료

(1) https://namu.wiki/w/%EB%B9%84%ED%8A%B8%EC%BD%94%EC%9D%B8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금융 관련 미디어'라는 타이틀의 카테고리를 신설하였습니다. 이 곳에는 금융을 주제로 한 다큐, 영화, 클립영상 등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재밌게 보시길 바랄게요.




1. 다큐멘터리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베팅하라" 소개


[비트코인-암호화폐에 베팅하라]는 2016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입니다. 크리스토퍼 캐누치아리 감독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주요 인물을 실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개인투자자부터 환전소를 운영하는 대표들도 있고, 암호화폐에 규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의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뷰도 담겨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기술적 측면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수용자들의 2개의 입장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처음 암호화폐가 등장한 이후로 폭등하기 시작 한 이후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시기와 이후 폭락기의 암호화폐 관련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말 비트코인이 개당 2천만원을 넘던 시기의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이보다 앞선 2015년 경의 1차 폭등기의 암호화폐의 가능성과 이를 두려워하는 국가체제의 규제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2017년 말과 2018년 초의 암호화폐 대란으로 인해 정부가 규제정책의 수립과 발표를 앞둔 상황이니 만큼 먼저 비슷한 과정을 거친 미국 뉴욕의 사례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2. 혁명의 주요 기술 vs. 강력 규제의 대상

다큐의 주요지는 화폐혁명으로써의 비트코인과 이를 저지하는 규제정책의 대립입니다. 다큐에서 분명한 한쪽의 입장으로 서술하고 있지는 않지만, 리먼브라더스 신용부도스와프의 예시를 통해 현재 화폐시스템의 맹점을 지적하고, 당시 신용부도스와프를 예측했던 사람들이 현재는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존재한다는 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들 가까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는 다는 점에서 화폐혁명으로써의 입장을 조금 더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폐혁명으로써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비규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내부에서도 적절한 규제의 유무에 대해 입장이 갈리고 있었습니다. 모기지론 사태나, 마약 구매에의 활용과 같은 인간 욕구 해결의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쓰이는 것 때문에 암호화폐 기술 본질을 흐리는 것을 우려하는 입장은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내용 중 실제 미국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관련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에게 '허가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사업을 접어야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허가제를 주도했던 뉴욕 금융정책의 간부는 간부직에서 퇴직한 후 암호화폐 허가제 관련 컨설팅 회사를 차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규제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되묻게 하는 상황이었죠.


3. 주요인물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암호화폐의 시작과 유통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글을 통해 몇분만 간략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

-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창시자입니다.

- 암호화폐 관련 1편의 논문을 통해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주도를 시작했고 관련 개발자들을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연구했습니다.

- 비트코인 개발의 가장 본질은 '투명한 금융거래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포인트를 두었다고 생각됩니다.


  • 찰리 쉬렘

- 현재는 뉴욕의 규제에 의해 사라진 비트코인거래소 '비트인스턴트'의 설립자

- '비트코인 재단'의 부회장 역임

- 비트인스턴트 설립 당시 윙클보스 형제에게 150만달러를 투자 유치한 핵심인물입니다.

- 비트코인으로 마약류 거래가 가능했던 온라인사이트 '실크로드'에서 마약 구매 및 돈세탁을 한 혐의로 복역중입니다.



  • 블라이스 마스터스

- 전 JP모건 글로벌원자재사업분야 총괄

- 2008 금융위기 당시 신용부도스와프 상품 개발 관련자

- JP모건 퇴사 후 블록체인 관련 회사인 '디지털 에셋'을 설립

- 2017년 말에는 세계 8위 규모의 호주증권거래소내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맡음


  • 윙클보스 형제

-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와의 오리지널 소송으로 유명

- 블록체인 관련 거래 보안 시스템 보안 특허 취득

- [윙클보스 IP,LLC] 라는 법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비롯한 각종 투자사업 진행

- 찰리 쉬렘의 [비트인스턴트] 초기 설립 당시 150만달러 투자


※ 참고자료

(1)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1/28/0301000000AKR20140128038400093.HTML

(2) https://blockinpress.com/archives/4414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삼성증권 공매도 사건을 계기로 공매도에 관한 포스팅을 많이 올리게 되네요. 관련 검색어를 통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게 공매도와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는 것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공매도와 관련하여 최근에 재미있게 본 [빅쇼트]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숏포지션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극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닥터 버리]일 것입니다. 오늘은 [닥터 버리]의 실제 모델, [마이클 버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의사와 투자자 사이에서

마이클 버리는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기전에 신경학 전문의였습니다. 대형 병원에서 매일 환자를 마주하는 일이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에게는 꽤나 고됐을 것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사회 관계와 관련된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와 활동에 상동증이 나타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한 종류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사라는 고소득 전문직이었지만, 병원 업무라는 것이 의사 1명의 독립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동료들과의 소통에서도 스트레스를 겪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낮에는 의사로 근무하고, 밤 또는 자투리 시간에는 주식 관련된 분석을 하게 되는데, 버리가 올린 분석이 맞아떨어지는 일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반의사, 반투자자의 생활을 지속하려면 버리는 잠을 줄여서 투자 관련 활동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고 결국 병원 수술실 근무 중 졸아버리는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버리는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2. 모기지론의 허점을 발견하다.

그렇게 2000년에 설립된 사이언캐피탈 헤지 펀드는 2008년 최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숏포지션(매도)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2-1) 서브프라임 모기지 란?

미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던 2005. 당시 은행들은 신용 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주택 자금을 대출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를 활발히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주택저당증권(MBS·주택을 담보로 대출금을 회수할 권리)으로 만들어 다른 금융기관에 팔며 짭짤한 이익을 챙기고 있었죠. 시장의 활황이 유지되는 한 잘못될 일은 없었고, 실제로 주택 폭락이 있을 거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2-2)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허점, 부채담보부증권(CDO)의 부실채권

그런데 마이클 버리는 대형 은행들이 여러 개의 주택저당증권을 쪼개서 섞어 만든 부채담보부증권(CDO)’ 중 위험한 부실 채권들이 포함돼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모기지론에 허점을 발견한 것이죠. 그는 대형 투자은행을 상대로 수년 안에 주택 시장이 폭락하는 데 13억 달러의 신용부도스와프(CDS)’를 맺습니다. 마이클 버리의 CDS 계약 소식이 업계에 퍼지자 그의 생각에 동의하며 그의 포지션을 따라 투자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생명 보험을 든 셈입니다.

 

2-3)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의 결과, 세계금융위기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는 미국의 TOP 10에 드는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를 파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미국만이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왔는데요. 당시 폭락한 다우지수의 차트가 금융위기의 규모를 보여주주고 있습니다.



 

3. 마이클 버리가 수령한 모기지론 생명보험금은?

2005년부터 매수하기 시작한 CDS의 정확한 금액을 알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마이클 버리가 2008년말에 얻은 수익은 7.2억달러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8000억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8천억만 해도 대단한 금액인데 마이클 버리가 그렸던 수익에 비하면 다소 적게 느껴집니다. 마이클 버리는 서브프라임 신용부도스왑만 전문으로 다루는 밀턴스오퍼스라는 펀드를 설립하려했으나 철회되었습니다. 만약 버리 박사가 그의 최초 계획대로 밀턴스오퍼스를 설립했다면 버리 박사의 수익은 5배 이상 커졌을거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존 폴슨이란 사람이 버리에 비해 1년 이상 늦게 뛰어들었지만 200억 달러(20)이상의 포지션을 구매해서 기하학적인 수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4. 마치며

금융계의 전설적인 수익률을 올린 사람들을 알게될 때마다 두 가지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첫번째로는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누군가는 모기지론으로 집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기회삼아 이익을 보니 말이죠. 두번째로는 '용기'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아무도 주택시장이 붕괴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던 행복한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자신의 분석결과만을 믿고 전재산을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DS를 시작한 2005년부터, 결과가 나온 2008년까지 마이클 버리 펀드를 신뢰하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 역시 많다고 합니다. 심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금융시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범접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2018/04/11 - [===왕초보 주식 공부===/경제 이슈 이해하기] -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건으로 이해하는 공매도 제도

2018/04/16 - [===왕초보 주식 공부===/투자의 고수들] - 오류에 투자한다, 공매도의 전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참고문헌

http://gnosistic.blogspot.kr/2012/01/blog-post_14.html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C%9D%B4%ED%81%B4_%EB%B2%84%EB%A6%AC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B%B8%8C%ED%94%84%EB%9D%BC%EC%9E%84_%EB%AA%A8%EA%B8%B0%EC%A7%80_%EC%82%AC%ED%83%9C

http://news.joins.com/article/19494966

https://brunch.co.kr/@nocut98/8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나만의 금융철학카테고리에는 제가 투자, 경제, 금융, 일상 등에서 느끼는 금융과 관련된 단상들을 적어두려합니다. 저의 생각이다보니 검증되지도 않고, 주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소액 투자자 중 한명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지 않으시면 자신만의 금융철학을 가질 수 있으니 더 좋겠죠?!

 


1. 주식 투자에는 2가지만 존재한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방향성인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투자에서 존재하는 포지션은 결국 2가지 뿐이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문장은 제가 주식투자와 암호화폐 투자만 해보았으므로 이 두가지 금융시장에 국한하는 문장입니다. (참고로 매우 소액을 투자하였습니다.)

 

종목을 매수하실 때 아주 단순하게 per 지표만 보고 투자하는 분도 계시고, 10개 이상의 차트지표를 함께 고려하셔서 투자하시는 분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각자 최적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결정을 내리시는거겟죠?

 

제 경우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딱 2가지만 고려했을 때, 그러니까 상방이냐, 하방이냐만을 고려했을 때 가장 큰 수익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코스닥레버리지ETF(2017년말~2018년초)와 남해화학(20184)을 들 수 있는데요. 두 가지 모두 다른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상방이라는 판단하에 매수한 것들이었습니다.


 

2. CASE A: 코스닥레버리지(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대략적으로 매매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 종목명: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 매수시점: 201712

- 매도시점: 20181

- 수익률: 25~30%

이 종목은 당시 상당히 심플하게 코스피 상승에 비해서 코스닥 상승이 낮아서 괴리감을 느꼈고,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 상장기업을 비롯한 벤쳐, 중견,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늘린다는 정책뉴스를 통해 상방이라고 판단하고 매수하게되었습니다. 운좋게 수익을 내고 전량 매도하였으나 현재까지 보유하였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3. CASE B: 남해화학


- 종목명: 남해화학

- 매수시점: 2018312/ 13,575(2회 분할매수)

- 매도시점: 2018330/ 14,650

- 수익률: 7%

- GOOD: 호재를 일찍 발견

- BAD: 수익을 끌어가지 못함

이 종목은 김정은과 트럼프 간의 회담 기조 뉴스를 발견하고 철저하게 테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했던 종목입니다. -미 관계 개선이 남-북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고, 매수 이전에 해야할 선택은 김정은이 협조적일 것이냐, 비협조적일 것이냐에 대한 추측만 남았는데 저는 잘 될 것이라는 쪽에 기대를 걸었고 운이 좋게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매수 이후에 테마에 대한 호재가 더욱 커져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으나 다소 빨리 처분한 점이 크게 아쉬운 종목입니다.


 

4. 양자택일론(?)의 장점

이런 식으로

- CASE A: 코스닥도 코스피처럼 오르냐(상방), 그렇지 않느냐(하방)

- CASE B: 김정은이 협조적일 것이냐(상방), 그렇지 않느냐(하방)

양자택일로 매수 종목에 대한 문제를 심플하게 만들면 여러 가지 매매요인을 고려하느라 그 종목에 대한 본질을 잃거나, 매수하기 전에 힘이 다 빠져서 수익을 기다릴 에너지가 없어지는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매수 과정이 비교적 심플하기 때문에, 상방을 선택했다면 잠시 종목이 하락을 하더라도 자신이 믿는 방향성에 대해서 심플한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는 심리적인 장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서 방향성에 대한 판단만큼 중요한 것은 그 방향성으로 가는 과정 중에 있는 파동을 견딜 수 있는 인내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인내만 있다면 방향도 무엇이 그리 중요할까 싶기도 합니다. 내가 수익을 내는 그 구간이 곧 방향일테니까요.

 

그래도 철학이 있으면 즐겁습니다. 내가 믿는 것을 실험해보는 실험실이라고 생각하면 손실도 마음이 조금 덜 아프지 않을까합니다.

핀리입니다. 이전에는 가상화폐의 원천기술인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업들을 정리했었는데요. 오늘은 가상화폐와 관련된 기업들을 정리해보려합니다. 가상화폐는 지난 해 최고점을 찍고 이후 쭉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투자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워낙 고점에서 매수하신 분들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상상이 잘 안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위기 속에 기회가, 호재 속에 악재가 존재하는 것일테니 지속적으로 관찰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 매커스

- 동사는 비 메모리 반도체인 PLD 반도체와 Analog IC 등을 기술영업, 기술 지원하는 비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업체이다.

- 해외의 유수한 반도체 업체인 자일링스(Xilinx), 인 더실(Intersil), 히타이트(Hittite) 등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약 400여 전자 제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 종속회사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업을 영위하는 (주)매커스인베스트먼트와 스토리지 및 서버 유통업을 영위하는 (주)매커스시스템즈가 있다.

- 매출구성은 비메모리 반도체 등 98.36%, 스토리지 등 1.04%, 영업수익 0.6% 등으로 구성된다.


2. 제이씨현시스템

- 동사는 컴퓨터 관련 제품 및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부문과 기업용 정보 보안 솔루션, 통합배선 솔루션을 판매하는 부문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영위하고 있다.

- 전체 메인보드 유통시장의 22~23%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CI 사업본부는 제이씨현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여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연구, 개발하고 있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자사 브랜드인 RunZ로 현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였다.

- 매출구성은 기타 35.11%, 그래픽카드 34.78%, 메인보드 12.6%, 리스사업 8.99%, 모니터 8.53% 등으로 구성된다.


3. SGA

- 1997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Virus백신, 패치관리시스템(PMS)의 PC보안, 방화벽을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 등 주요 정보보안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 또한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기업 등의 보안 시스템 통합(SI)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MS의 윈도우 임베디드 OS 국내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동사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2016년 6월 바이러스체이서와의 합병을 통해 본격적으로 엔드포인트보안 사업영역에 진출하였다.

- 종속회사인 에스지에이솔루션즈(주)는 보안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서버보안, 전자서명(PKI)을 기반으로 한 응용 보안 및 전자문서 솔루션 사업, 엔드포인트 보안의 정보보안 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매출구성은 OS등 52.68%, 서비스 37.3%, 보안솔루션 10.02% 등으로 구성된다.


4. 한일네트웍스

- 동사는 서비스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ing)와 IT 장비유통 부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서비스 ASP는 전산아웃소싱서비스와 컨택센터 등 네트워크 서비스의 제공 또는 관련 장비 및 시설물의 임대서비스를 제공하며, IT 장비유통 부문 서비스는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의 컨설팅, 판매, 유통을 제공하고 있다.

-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ing)는 자체 인프라구축이 어려운 기업에게 이미 구축되어 있는 사업자의 자원(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을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이다.

- IT장비유통 사업은 IT서비스 운용 시 필요한 각종 HW 및 SW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구현과 데이터센터 가상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 매출구성은 IT 장비유통 40.55%, 기타부문 34.3%, 서비스 ASP 25.16% 등으로 구성된다.


5. 이루온

- 동사는 이동통신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1998년 창업된 이래 통신산업에서 핵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 주요 사업분야는 유무선 통신솔루션 사업, 유무선 통신서비스 사업, 해외사업 등으로 나누어진다.

- 특히 모바일 컨버전스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는 모바일 무선인터넷의 필수 장비인 PDSN, PDG, ISG를 비롯, 관련 주요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 대리운전, 콜택시, 물류택배 등의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사업전개 중이다.

- 매출구성은 통신 솔루션 57.57%, 기타 시스템 42.43% 등으로 구성된다.


(출처: 와이즈에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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