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오늘은 투자 기법을 주식 보유기간에 따라 나눠보려합니다. 보유 시간이 수초에 불과한 것부터 몇십년에 이르는 것까지 투자자마다 다양하게 나뉘지만,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1. 스캘핑(Scalping), 초단타매매

짧은 시간 즉 수분~수초의 시간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스캘핑(scalping)의 사전적 의미는 가죽을 벗기다라는 뜻인데, 얇은 가죽을 벗겨내듯이 아주 작은 이익만 남기고 수많은 매매를 반복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화가 심한 종목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수학적 분석에 의한 자동화된 알고리즘 매매에서 많이 쓰이고 제임스 사이먼스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등의 투자회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2. 스윙(Swing), 단기투자

하루 이상 1주일 이내의 기간으로, 일반적으로는 2~3일의 기간을 두고 매매하는 것을 흔히 스윙매매라 부릅니다. 대표적인 스윙 투자자로는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번 돈 1,600만원으로 5년 만에 1,600억원을 번 일본의 젊은 부자인 코테가와 타카시가 유명합니다.


 

3. 바이앤홀드(Buy&Hold), 장기투자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오랜 기간 장기 보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므로 가치투자라는 용어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주로 1년 이상의 보유 기간을 의미하는데, 워렌 버핏 같은 대표적인 장기투자가는 일부 종목에 한해 수십년간 보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관이나 현금보유률이 높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8B%9D_%ED%88%AC%EC%9E%90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물타기와 불타기] 그리고 [제시 리버모어]에 대한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오늘의 포스팅은 [피라미딩]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 글들을 함께 보고 오시면 더 도움이 되실테니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 함께보기

2018/04/25 - [===왕초보 주식 공부===/주식의 개념원리] - 추가 매매의 두 가지 종류, 물타기와 불타기

2018/04/25 - [===왕초보 주식 공부===/투자의 고수들] - 피라미딩(불타기)과 공매도의 콤비전략, 수익률 40만% 월가의 큰곰 제시 리버모어


1. 피라미딩 이란?

[피라미딩]이란 간단히 이야기해서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추가로 매수하여 비중을 늘리는 기법입니다. 피라미드의 우상향 곡선처럼 그 곡선을 따라가며 투자비중을 늘려가는 것이죠.


2. 기본 피라미딩 기법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를 참고한 제시 리버모어의 사례로 살펴볼 기본 피라미딩 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산의 1/3을 투자하여 A종목을 100달러에 산다.

(2) A종목의 가격이 105달러가 되면, 다시 1/3을 투자한다.

(3) A종목의 가격이 110달러가 되면, 다시 1/3을 투자한다.


만약 90만원을 가지고 위처럼 투자한다고 가정한다면,

(1) 30만원으로 A종목을 10,000원에 샀다.

→ 전체 수량30주, 평균매수단가 10,000원

(2) A종목이 10,500원으로 올라서, 다시 30만원을 투자하여 28주를 추가 매수했다.

→ 수량58주, 평균매수단가 10,241원

(3) A종목이 11,000원으로 올라서, 다시 30만원을 투자하여 27주를 추가 매수했다.

→ 수량85주, 평균매수단가 10,482원



위처럼 분할매수하면서 항상 [평균매수가]가 [현재가]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만약 예측불가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리스크에는 아래와 같이 대비할 수 있습니다.
(1) 1차 매수때에 종목에서 수익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매수하지 않는다.
(2) 2차, 3차 매수를 하는 과정 중에 평균매수가가 현재가보다 높아지면 손절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손실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길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3. 응용 피라미딩 기법 (feat.박스권이론)


위의 기본 방법을 박스권이론과 결합하여 추가매수를 박스권에서 하는 것으로 변형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응용방법은 위에서처럼 시황을 배제한 채 추가매수를 할 때보다 안정된 박스권 가격에서 추매가 이루어짐으로써 평균매수단가를 조금 더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핀리입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방향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2가지 중 하나의 방향으로 갑니다. 그 방향성이 시시각각으로 달라져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이걸 수익을 내야하나, 익절해야하나 고민되시죠? 이런 고민이 들 때 단순히 현재가-현재수량에 전량매도를 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금을 더 투입하는 제3의 방법도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추가매수를 상승장에서 이루어질 때는 [불타기], 하락장에서 이루어질 때는 [물타기]라고 일컫습니다. 오늘은 이 [불타기와 물타기]에 대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1. 물타기


1-1) 물타기의 의미

먼저 물타기란, 주식이 하락세일 때 1차 매수 후에 하락된 가격에 2차 매수를 함으로써 매수평균단가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종목 10개를 1000원에 샀는데, 이 후 하락하여 500원이 됐다면 이 종목을 500원 가격에 추가로 10개 매수하여 평균매수단가를 1000원에서 750원으로 낮추는거죠.


1-2) 물타기의 장점

심리적 안정감을 줘서 익절타이밍을 잡는데에 유리해집니다.

→ 위의 사례에서 당장 50%손실이던 것을 33%손실로 줄일 수 있게되죠.  하락이 계속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전환될때까지의 기간이 길어질 경우, 조금씩 추가 매매를 하며 매수평단가를 낮추며 대응하면 비교적 오랜 시간을 버틸 힘이 생깁니다. 크게 손실을 본 종목의 경우 특히 초보투자자들은 '내가 팔면 오른다'라고 이야기할 때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물타기로 손절욕구를 인내할 수 있게됩니다.


1-3) 물타기의 단점

언젠가는 상승한다는 대전제가 깔려있습니다.

→ 물타기를 한다는 것은 해당 종목이 언젠가는 상승할거라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만약 해당종목이 관리종목에다가 곧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해있는 종목이라면 현재 투자금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은 그 돈을 그대로 가져다 버리는 행위가 됩니다.

 

2. 불타기


2-1) 불타기의 의미

불타기란, 주식이 상승세일 때 1차 매수 후에 상승된 가격에 2차 매수를 함으로써 매수평균단가는 올라가지만 자금전체규모를 늘려서 전체 예상수익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종목 10개를 1000원에 샀는데, 이 후 상승하여 1500원이 됐다면 이 종목을 1500원에 추가로 10개 매수하여 전체수량을 늘리는 것이죠.


2-2) 불타기의 장점

해당 종목에 대한 수익극대화가 가능합니다.

→ 매우 티나는 작전주(?)가 아닌 이상 한 종목의 상승세는 최소한 며칠은 지속된다고 생각합니다. 종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며칠간 간격을 두고 저점과 고점을 형성하지만 방향은 우상향으로 가는 것들말이죠. 불타기를 이용하면 이러한 우수한 상승 종목들에서 나오는 수익을 쭉 챙겨나갈 수 있습니다.


2-3) 불타기의 단점

하락에 대한 리스크레버리지도 큽니다.

→ 1개 종목에 자금을 치중하는 만큼 리스크도 큽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당일 30% 대폭락을 맞았다고 가정하면 불타기는 그 동안 매매에 투자한 자금과 시간을 회수할 길이 전혀 없어집니다. 최악보다 조금은 나은 시나리오로 소폭의 하락을 거듭한다하였을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반복되는 불타기로 평균매수단가가 꽤 높아져있기때문에 조그마한 하락률에도 심리적 손실감이 크게 다가옵니다.


3. 마치며...

추가 매매의 두 가지 종류, 물타기와 불타기 잘 이해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추가 매매라는 것 자체가 플랜A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을 경우 나오게되는 플랜B인만큼 추가매매 기술보다는 최초 매매자체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서 거래를 한다면 뒷일은 잘 풀리지 않을까요?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하는만큼 말이죠. 그럼 모두들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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